세계인이 반한 맛, P.F. Chang’s

미국계 넘버 원 아시안 비스트로

지역내일 2014-11-26

미국여행을 다녀왔거나 미국에서 생활한 경험이 있는 사람들이 꼭 다시 가보고 싶은 레스토랑으로 손꼽는 ‘피에프 창’이 드디어 한국에 상륙했다. 세계인이 반했다는 그 맛과 분위기는 과연 어떤지 궁금해 오픈 당일 찾아가 보았다.


피에프 창 한국 1호점 롯데월드몰에 오픈
지난 15일, 동북아시아 최초이자 한국 1호점 ‘피에프 창’이 잠실 롯데월드몰 5층에 문을 열었다. 한국 오픈 날만을 기다려온 많은 마니아들이 몰려와 첫 날부터 인산인해를 이루었다.
한국에서는 아직 생소한 피에프 창은 1993년 미국의 애리조나주 캇츠데일에서 오픈한 이래로 현재 16개국 250여 개 매장을 가지고 있는 미국 최고의 아시안 비스트로 레스토랑이다. 전통 중국음식을 기본으로 한 아시안 음식에 미국식 스타일을 가미한 퓨전 아시안 요리로 다양한 소스와 조리법으로 온 가족이 즐길 수 있는 패밀리 레스토랑이다.
입구를 지키고 있는 돌로 만들어진 말 동상과 중국풍 벽화 등 피에프 창만이 가진 독특한 인테리어와 미국식 특유의 친절하고 밝은 서빙도 고객들의 사랑을 받고 있는 이유다. 한국 1호점인 잠실점에서도 미국 본토와 똑같은 인테리어와 서비스를 즐길 수 있다.

창


온 가족이 즐길 수 있는 다양한 메뉴와 상큼한 각종 칵테일도 선보여
가장 인기 있는 메뉴는 뭐니 뭐니 해도 ‘창스 치킨 레터스랩(Chang’s Chicken Lettuce Wraps)‘으로 다진 닭고기와 버섯 등을 피에프 창만의 특제 소스와 함께 볶아 바삭하게 튀긴 라이스 스틱을 곁들여 양상추에 싸서 먹는 요리다. 특히 트리오 소스라 불리는 간장과 참기름을 섞은 팟 스티커 소스, 칠리 페이스트, 핫 머스터드 소스 이 세 가지를 종업원이 직접 테이블에서 섞어 만들어주는 데 이를 ’스페셜 소스‘라고 한다. 말 그대로 이 특별한 소스를 쌈에 넣어 먹으면 훨씬 맛있다.
그 외 바삭하게 익힌 소고기 슬라이스를 특제 소스로 볶아낸 대표 인기 요리중 하나인 몽골리안 비프, 칠리 페퍼의 아주 매콤한 향을 즐길 수 있는 파이어 갈릭 포크, 태국의 대표적 메뉴인 팟타이, 각종 야채와 에그 누들을 볶아낸 로 메인, 아이들이 특히 좋아할만한 창스 프라이이드 라이스 등 50여 가지가 넘는 다양한 메뉴가 준비되어 있다. 식사 메뉴뿐만 아니라 와인과 하와이안 선라이즈를 비롯한 각종 상큼한 칵테일도 구비되어 있어 특별한 날 석촌 호수를 내려다보며 한잔 곁들이면 분위기 잡는데 최고일 것 같다.


합리적인 가격의 런치메뉴와 키즈 메뉴로 알뜰하게
오픈시간부터 오후 4시까지 런치 메뉴를 주문하면 에그 드랍 스프 또는 핫 앤 샤워 스프가 제공된다. 그리고 흰 밥 또는 현미밥 가운데 하나를 선택할 수 있으며 천원을 추가하면 프라이드 라이스로도 주문 할 수 있다. 그리고 양이 적은 어린이 손님들을 위해 어린이 볶음밥(6000원), 볶음면(6000원), 달콤한 허니 소스 치킨요리(7000원) 등의 키즈메뉴가 따로 준비되어 있다. 이번 주말 가족과 함께 세계인이 반했다는 새로운 맛의 세계를 경험 해 보는 건 어떨까?


대표메뉴: 창스 치킨 래터스 랩(1만6000원), 몽골리안 비프(2만8000원),  로메인 콤보 1만9000원, 파이어 갈릭 포크 (1만 9000원)
주소: 송파구 올림픽로 300 제 2 롯데월드몰 5층
문의: 02-3213-4599


우지연 리포터 tradenz@nat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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