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고교 교사 출신으로 대치동과 송파 일대에서 대형 학원을 운영하며 수많은 명문대 합격생을 배출한 30년 경력의 입시 전문가” 학생들이 명찰을 패용하듯이 사람들이 나에게 붙여준 거창한 이름이다. 모두 명문대에 진학한 아이들도 교육자로서의 엄마의 능력은 인정해 준다. “이제 쉴 때가 되지 않았나요?” 천만의 말씀이다.
제대로 된 교육은 이제 시작이고, 아이들을 제대로 이끌고 갈 자신이 있기 때문이다.
2012년 1년간 초중고교에서 학업을 중단한 청소년은 무려 7만4000여 명 이라는 통계다.
이 중에는 유학이나 대안학교로 간 학생들도 있고 가출 청소년이 되어 방황하고 있는
학생들도 있다. 하지만 일단 학교를 떠나면 학교와 교육부가 더는 관심을 갖지 않기 때문에
이들이 제대로 된 교육의 기회를 갖기는 매우 어려운 현실이다.
여성가족부가 교육통계로 추산한 2008∼2012년 중고교 학업 중단 청소년은 19만9000여 명 이라는데 이들을 위한 정부의 대책은 너무도 부족하다.
내가 이들에게 관심을 갖게 된 것은 뉴질랜드로 1년 단기 유학을 갔다가 이러 저러한 사정으로 중도에 귀국한 학생의 어머니로부터 전화를 받고 부터이다.
중1때까지 전교 5등내의 성적을 유지하던 소위 잘 나가던 아이였으며 1년 정도 뉴질랜드에
가서 영어를 제대로 배우고 외고에 진학하겠다는 계획이었다고 한다. 하지만 어린 나이에
부모와 떨어져 뉴질랜드 현지인의 집에서 보내는 홈스테이에 적응하지 못해 중도 귀국한 후 마음을 못 잡고 이리저리 방황하고 있으니 도와 달라는 것이었다.
아이와의 상담을 통해 자신감을 되찾아 주고 외고 입학을 위한 편입 방법을 알려주고 끝난짧은 만남이었지만 얼마 후에 아이가 경기도지역 외고의 편입에 성공하였다며 너무도 고마워했다. 교육 전문가에게는 간단한 컨설팅이었지만 한 아이와 부모에게는 인생을 바꾸는 중요한 순간이었던 것이다.
통계에서 언급한 수많은 학업 중단 청소년 중에서 제대로 된 도움만 주어진다면 위의 사례처럼 인생 역전의 스토리를 얼마든 만들어 낼 수 있다.
“강의 실력이 뛰어난 유능한 강사, 학생들을 쉼 없이 동기 부여해 주며 밀착 지도할 줄 아는 학생 관리 노하우, 학부모와의 원활한 소통, 학생의 공부하고자 하는 의지 이 네 가지
요소가 완벽하게 구축된 도심속의 작은 대안학교에서 명문대 입학이라는 9회말 역전을
만드는 것을 목표로 오늘도 힘찬 하루를 시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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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치영탑에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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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경원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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