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시화 ‘엔비의원’ 기문상 원장에게 듣는 ‘두피탈모’케어

탈모! 치료하겠다는 ‘의지’가 탈모 해결의 좋은 약~

모발이식, 사후 관리가 발모력을 높인다

지역내일 2014-07-10

휴가철이 되면 다이어트나 쁘띠성형 환자만큼 급증하는 것이 탈모 치료 환자이다. ‘엔비의원’ 기문상 원장에 따르면 대한민국 인구 3명 중 1명이 탈모로 고민하거나 치료를 받고 있었다. 또한 이들 중 많은 사람이 휴가 기간을 이용해서 모발 이식을 진행한단다. 탈모환자들에게 전하는 탈모 케어 이모저모다.


관리 대상인지, 치료대상인지 먼저 진단
‘탈모’는 서구화된 식습관과 스트레스, 유전적·후천적 요인에서 오는 경우가 많다. 남성탈모의 경우 전두부·후두부·정수리 탈모가 많고 여성탈모는 가르마탈모·헤어라인탈모·산후휴지기탈모·눈썹탈모·무모증이 많다. 요즘은 10대 원형탈모도 급증하고 있었다.
기 원장의 말이다. “탈모는 두피가 원인인 경우가 많다. 따라서 두피와 모발을 동시에 치료한다. 전문병원을 통해서 관리를 받을 것인지 집중 치료할 것인지 진단을 받아야 한다. 하지만 검증되지 않은 탈모치료제를 통한 홈 케어는 피해야 한다.”
두피치료, 어떻게 진행될까? 먼저 두피를 안정시키고, 머리카락을 굵고 튼튼하게 만드는 치료를 한다. 그리고 두피에서 머리카락이 자라도록 하는 것에 가장 큰 목표를 둔다. 탈모 치료는 장기간을 요하는 경우가 많다. 따라서 환자 본인의 끈기와 인내가 필수요건이다. 탈모치료에는 약물요법(프로페시아, 아보다트 등)과 모발이식, 메조테라피, 고주파, 두피마사지, 산소필, 미녹시딜치료 등 다양했다.


자가 모발이식과 사후 관리들
사실 탈모환자들이 가장 관심을 두는 치료법 중 하나는 자가 모발이식. 모발이식은 짧은 치료기간으로 높은 효과를 원하거나 가발 착용의 불편함을 겪은 탈모환자들이 선호하는 치료란다. 모발이식술에는 절개술과 비절개술이 있다. 절개술은 후두부위를 절개해서 진행하고 절개된 부위는 봉합 후에 흉터가 거의 남지 않는다. 비 절개술은 살아있는 머리카락을 일일이 뽑아서 옮겨 심는 시술이다. 모근을 다치지 않고 모낭을 하나하나 분리하여 이식한다. 흉터나 눈썹 등 작은 부위 이식에 시술된다. 기 원장은 조언했다.
“모발이식 만큼 중요한 것이 사후 관리다. 사후 치료로는 ‘헤어셀자기장’·‘모피어스자기장’치료와 ‘줄기세포’·‘PRP치료’등이 있다. 이 치료들은 혈류순환을 돕고 모낭뿌리를 활성화시키거나 성장인자를 통해서 발모를 촉진시킨다. 발모력을 20%가량 높인다. 모발이식의 모든 과정은 전문병원에서 안전하게 진행하는 것이 지혜다.”


도움말 : 엔비의원 안산·시화점 기문상 원장
한윤희 리포터 hjyu678@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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