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청장 이충재)은 도시 명소 30곳에 대한 이야기를 담은 ‘세종과 이야기하다’와 도시의 조망 지점을 관광코스로 엮은 ‘유쾌한 세종산책길’을 발간했다.
‘세종과 이야기하다’은 △행복도시, 세상을 담다(행정복합도시 세종) △행복도시, 세상을 지키다(쾌적한 친환경도시 세종) △행복도시, 함께 호흡하다(살기 좋은 인간중심도시 세종) △행복도시, 함께 바라보다(품격 높은 문화정보도시 세종)라는 4개의 주제로 30개 이야기를 소개했다.
또한 행복도시 세종시를 워싱턴시와 비교하고 도시 곳곳에 녹아있는 백제이야기, 유비쿼터스 도시 등 세종시의 과거와 미래의 전망을 재미있는 네 가지 이야기로 덧붙였다. 아울러 ‘알면 알수록 보이는 이야기’를 제공해 건축물이나 도시 이야기와 관련된 추가설명으로 재미를 더했다.
도시명소가이드책인 ‘유쾌한 세종산책길’은 △으뜸코스 △채움코스 △어울림코스 △누림코스라는 주제로 네 군데의 조망 지점을 선정해 근처의 주요시설과 연계한 코스로 구성했다.
으뜸코스는 밀마루전망대를 중심으로 실개천~정부세종청사~대통령기록관~국립세종도서관~세종호수공원~초려역사공원~어서각역사공원 등이다.
채움코스는 합강정을 중심으로 합호서원역사공원~임난수장군묘~우주측지관측센터~세종리은행나무~전월산~원수산 등이다.
어울림코스는 괴화산을 중심으로 세종시청사~한두리교~학나래교~세종보~금강~첫마을~디지털문화유산영상실~한솔동백제고분역사공원 등이다.
누림코스는 독락정을 중심으로 나성동 석불~아트센터~국립박물관단지~국립중앙수목원 등이다.
스토리텔링북과 도시명소 안내책자는 근처 도서관이나 지자체, 복합커뮤니티센터, 터미널 등에서 만날 수 있다.
김용태 행복청 문화도시기획팀장은 “이번에 발간되는 스토리텔링북과 도시명소가이드는 세종시민뿐만 아니라 방문객들에게 도시의 역사와 문화를 쉽게 알고 탐방할 수 있는 자료로 적극 활용될 것”이라고 말했다.
윤덕중 리포터 dayoon@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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