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YPE DIRECTORS CLUB NEWYORK 2014전이 6월 28일부터 8월 16일까지 삼원페이퍼갤러리에서 열린다.
사람이 모여 있는 곳이라면 너무나 당연하게 마주하게 되는 글자. 이런 글자와 디자인이 만나 미학적 커뮤니케이션 요소로 재탄생, 타이포그래피라는 전문용어로 불리어지고 있다. 이 타이포그래피의 우수한 디자인을 선발하기 위해 만들어진 권위 있는 국제 공모전 중 하나가 바로 TYPE DIRECTORS CLUB NEWYORK. 벌써 60회를 맞이하는 TDC 뉴욕 공모전 수상작과 우수작들이 국내에 소개되는 것은 올해로 세 번째다.
이번 전시에서는 언어를 형성하는 정직한 문자배열을 한 기본적인 타이포그래피부터 정형화되지 않은 형이상학적 타이포그래피까지 다양한 결과물들을 보여준다. 다양한 국가에서 참여해 공정하게 선별된, 뉴욕의 트렌드가 아닌 세계적 디자인의 흐름을 만나볼 수 있다.
타이포그래피를 활용한 실내디자인이나 활자체(typeface)를 통해 선보여지는 감각적인 서체디자인, 한글과 영어의 소리가 믹스된 디자인, 타이포의 변형으로 광고효과를 톡톡히 본 영상 디자인까지 총 250여 개의 타이포그래피 작품을 감상할 수 있다.
이번 전시는 국내외 디자이너들 뿐 아니라 글자를 접해왔던 모든 사람들에게 시각적인 참신함을 제공할 것이다.
문의 02-468-9008
박지윤 리포터 dddodo@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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