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맛집

자연산 바닷장어 전문점 ‘장어 무한리필’

‘귀한 몸’ 통영 바닷장어 무한리필로 저렴하게 즐긴다!

지역내일 2014-06-12

안산IC 인근에 위치한 ‘바닷장어 무한리필’ 식당
자연산 통영 바닷장어 무한리필로 즐길 수 있어


안산시 양상동 안산IC 부근에는 제법 괜찮은 음식점들이 몇 곳 있다. 그 중에서 오늘 리포터가 소개할 음식점은 자연산 통영 바닷장어를 무한리필로 먹을 수 있는 ‘장어 무한리필’이다. 비슷한 형태의 장어요리 전문점과 비교했을 때 이 식당은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하고 바닷장어 본연의 맛을 제대로 즐길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1인 기준 장어구이 무한리필 가격은 2만5000원이다.

장어


유통과정 줄여 장어 가격 낮춘 안산맛집
지난 1월 오픈한 ‘장어 무한리필’은 많이 알려지지는 않았지만 제법 알찬 맛집이다. 한 번 다녀간 손님들은 단골이 되는 경우가 많다. 리포터도 그런 경우다. 지인의 소개로 찾았다가 단골이 됐다.
장어 무한리필 입구에는 수족관과 함께 특별한 시설이 하나 있다. 통영에서 올라온 장어를 보관하는 보관시설이다. 이 시설을 갖추고 있는 것은 이곳이 식당 등에 장어를 납품하는 도매를 겸하고 있기 때문이다. 장어가격이 상대적으로 저렴한 것도 도매를 하면서 유통단계가 1∼2과정 줄어서다.
자리에 앉으면 늘 그렇듯, 고민을 하게 된다. ‘장어구이 무한리필’을 주문할 것인지, ‘일반 장어구이’를 주문할 것인지 선택을 해야 하기 때문이다. 두 요리는 모든 것이 같지만 가격에서 차이가 난다. 무한리필은 1인 기준으로 2만5000원, 일반 장어구이는 장어의 양에 따라서 3만8000원∼4만5000원이다. 대(大)자를 주문하면 2명이 먹기에 크게 부족함이 없다. 하지만 언제나 주문은 무한리필로 결정된다.

장어2


고소하고 담백한 맛, 제대로 된 장어를 맛보다
각종 밑반찬이 차려지고 장어가 나오고…. 그런데 여기 밑반찬 중에는 광어회가 있다. 장어가 익기를 기다리면서 술 한 잔 하기에 ‘딱’이다. 참고로 이 식당은 별도의 밑반찬 가격은 받지 않는다.
리포터는 장어를 주문할 때 사이즈가 조금 작은 것으로 잡아달라고 부탁을 한다. 큰 사이즈의 장어는 식감이 좋지만 가시가 약간 억세다. 세꼬시를 좋아하는 분들이라면 큰 사이즈의 장어로 부탁을 하는 게 좋을 것 같다.
장어 사이즈는 손님의 기호에 따라 선택할 수 있는데, 특별한 경우가 아니면 원하는 사이즈로 먹을 수 있다.
불판 위에서 장어가 “지지직∼” 소리를 내며 익기 시작하면 마음이 바빠진다. 장어가 어느 정도 익었느냐에 따라 맛에 차이가 있기 때문이다. 조금 익힌 장어는 속살의 촉촉함이 그대로 살아있고, 많이 익힌 장어는 바삭한 느낌이 강하다.
껍질이 노랗게 익으면 바로 시식을 해야 한다. 소금에 찍어서 하나, 소스에 찍어서 하나, 그리고 깻잎절임·무쌈·상추·깻잎에 싸서 하나. 소금에 찍어먹어도 느끼하지 않고 고소함과 담백함이 강하다. 그래서 처음에는 꼭 소금에 찍어서 맛을 본다. 물론, 개인적으로는 무쌈에 장어를 올리고 생강, 마늘, 고추 등을 넣어 먹는 걸 좋아한다.


구이용 장어 포장 가능, 점심에는 점심특선메뉴
장어 무한리필에서 장어를 먹을 때면 늘 비슷한 풍경 하나를 볼 수 있다. 구이용 장어 포장을 주문하는 손님들이다. 싱싱함, 저렴함 등을 이유로 의외로 포장 손님이 많은 것 같다. 가끔 포장의 유혹에 빠지기도 하지만 집에서 해먹을 자신이 없어서 늘 포기하고 만다.
장어 무한리필에서는 장어구이 외에도 다양한 요리를 즐길 수 있다. 장어정식(2인 이상)은 1만2000원, 장어탕은 8000원, 장어회는 4∼6만원, 장어조림은 2∼3만원이다. 특히 바닷장어와 함께 광어를 전문으로 취급, 광어회·광어초밥 등이 인기가 많다.
점심시간(12시∼ 오후 4시)에는 점심특선메뉴를 주문하는 것도 좋다. 점심시간에 한해 저렴하게 가격이 책정되기 때문이다. 메뉴로는 장어정식(1만원), 장어조림(1만원), 광어초밥(7000원), 회덮밥(7000원) 등이 있다.


위치 : 안산시 상록구 양산동 243-9
영업시간 : 오전 10시∼오후 10시
주차 : 가능
문의 : 031-411-8676
이춘우 리포터 leee8742@hanmail.net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위 기사의 법적인 책임과 권한은 내일엘엠씨에 있습니다.
<저작권자 ©내일엘엠씨,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제보

닫기
(주)내일엘엠씨(이하 '회사'라 함)은 개인정보보호법을 준수하고 있으며, 지역내일 미디어 사이트와 관련하여 아래와 같이 개인정보 수집∙이용(제공)에 대한 귀하의 동의를 받고자 합니다. 내용을 자세히 읽으신 후 동의 여부를 결정하여 주십시오. [관련법령 개인정보보호법 제15조, 제17조, 제22조, 제23조, 제24조] 회사는 이용자의 개인정보를 중요시하며, 「정보통신망 이용촉진 및 정보보호 등에 관한 법률」, 「개인정보보호법」을 준수하기 위하여 노력하고 있습니다.
회사는 개인정보처리방침을 통하여 회사가 이용자로부터 제공받은 개인정보를 어떠한 용도와 방식으로 이용하고 있으며, 개인정보보호를 위해 어떠한 조치를 취하고 있는지 알려드립니다.


1) 수집 방법
지역내일 미디어 기사제보

2) 수집하는 개인정보의 이용 목적
기사 제보 확인 및 운영

3) 수집 항목
필수 : 이름, 이메일 / 제보내용
선택 : 휴대폰
※인터넷 서비스 이용과정에서 아래 개인정보 항목이 자동으로 생성되어 수집될 수 있습니다. (IP 주소, 쿠키, MAC 주소, 서비스 이용 기록, 방문 기록, 불량 이용 기록 등)

4) 보유 및 이용기간
① 회사는 정보주체에게 동의 받은 개인정보 보유기간이 경과하거나 개인정보의 처리 목적이 달성된 경우 지체 없이 개인정보를 복구·재생 할 수 없도록 파기합니다. 다만, 다른 법률에 따라 개인정보를 보존하여야 하는 경우에는 해당 기간 동안 개인정보를 보존합니다.
② 처리목적에 따른 개인정보의 보유기간은 다음과 같습니다.
- 문의 등록일로부터 3개월

※ 관계 법령
이용자의 인터넷 로그 등 로그 기록 / 이용자의 접속자 추적 자료 : 3개월 (통신비밀보호법)

5) 수집 거부의 권리
귀하는 개인정보 수집·이용에 동의하지 않으실 수 있습니다. 다만, 수집 거부 시 문의하기 기능이 제한됩니다.
이름*
휴대폰
이메일*
제목*
내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