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부모와 함께 하는 ‘애완동물 박람회’

범박초, 통합주제별 전교생 체험학습으로 진행

지역내일 2014-05-22

요즘 아이들의 대표적인 희망사항 중의 하나가 집에서 애완동물을 키우는 것이다. 공공연하게 시험결과나 교내외 수상에 대한 보상으로 부모들에게 애완동물 사줄 것을 요구하기도 한다.
실제로 강아지나 고양이 같은 대중적인 애완동물은 물론 거북이나 카멜레온, 도마뱀 같은 이색 애완동물을 키우는 가정도 많다.
특히, 생명과학에 관심이 많은 아이라면 사슴벌레나 장수풍뎅이 같은 곤충을 키우며 생물의 생장과정을 관찰하기도 한다. 또 외동아이의 경우 애완동물 키우기가 정서발달을 위한 새로운 대안으로 인식하기도 한다.   

범박초

범박초등학교(교장 이호준)는 지난 5월 15일 1학년 주제통합수업의 일환으로 ‘학부모와 함께 하는 애완동물 박람회’를 마련했다. 이번 수업은 1학년 132명 전체 학생을 대상으로 하는 체험활동으로 진행됐다. 
특히, 이번 체험활동은 교내에 재학중인 학생과 학부모의 협조를 받아 학부모와 함께 하는 애완동물 박람회로 치러졌다. 각 가정에서 기르고 있는 애완동물들을 지원받아 장수풍뎅이, 정글리안 햄스터, 사랑 앵무, 넓적다리 사슴벌레, 거북, 구피, 골든리트리버, 몰티즈 증 다양한 애완동물을 전시했다.
또 수업 진행 또한 학부모 참관이 아닌 학부모 참여수업으로 진행돼 학교 교육활동을 이해하고 자발적으로 참여하는 기회를 제공했다.
범박초등학교 이호준 교장은 “이번 학부모와 함께 하는 애완동물 박람회 체험활동을 통해 학생들이 우리 주변의 애완동물을 직접 관찰하고 체험하는 특별한 기회가 마련됐다”며 “도움을 주신 학부모님들께 감사의 인사를 드린다”고 전했다. 
또, 체험활동에 참가한 1학년 남학생은 “장수풍뎅이를 처음 만져봤는데 무서우면서도 귀여웠다”며 “그 동안 책에서만 보던 많은 동물들을 직접 보고 관찰할 수 있어서 좋았다”며 “엄마가 허락한다면 꼭 키워 보고 싶다”는 바람을 밝혔다.
한편, 범박초등학교는 바른생활, 즐거운 생활, 슬기로운 생활 등의 교과목을 분절적으로 배우지 않고 통합주제에 맞게 재구성해 진행하고 있다. 1학년 통합 학습의 주제는 전체 학생들이 참여해서 선정했으며, 그 결과 사람, 동물, 우주 등 세 가지 주제로 통합 수업을 진행하고 있다.
장경선 리포터 sunny0822@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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