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간고사 수학Top 성적 낸 중·고들로부터 알아보는 ‘성적향상 지름길’
어려운 수학 성적 올리려면 평소 학습량을 확보하라
꾸준한 공부습관 들이고 취약점 체크 보완…수학노트 따로 만들어 매일 학습
새 학년을 맞아 처음으로 치러진 중등과 고등의 첫 중간고사. 그 시험 성적이 나왔다. 방학동안 저마다 공부한 비장의 실력을 겨루는 학교 정기고사. 하지만 성적표를 받아본 순간 웃는 얼굴보다 우는 모습의 비통함이 더 많은 이유는 무엇일까. 주요 과목 중에서도 가장 어렵다는 수학성적을 올려 기쁨의 미소를 짓는 학생들의 공부법을 들어보았다.
영역별 수학 취약점, 집중지도법으로 28점 올려
부인중 3학년 이수진 양의 5월은 행복하다. 어렵다는 중3 수학을 2학년 때에 비해 무려 28점이나 올려 이번 1차 중간고사에서 98점을 기록했기 때문이다. 수학 외에도 역사 5점, 영어 1.7점을 상승시키고, 국어는 95점 유지를 해낸 것이다.
이 양은 “수학 정답은 다 맞았지만 풀이과정에서 2점을 마이너스 된 게 아쉬워요. 하지만 난이도 높은 서술형 문항에 자신감이 생겼어요. 수학노트를 따로 만들어 힘들어 하는 문항을 추리고 재 반복 과정을 거친 게 수학성적을 올린 이유죠”라고 말했다.
그동안 그는 좀처럼 오르지 않던 수학실력 때문에 고민이었다. 이를 위해 이 양은 2학년 2학기에는 주요과목 집중지도 방식인 튜터링 수업을 에듀플렉스 상동점에서 훈련했다.
특히 도형같이 취약한 영역을 연산의 실수 없이 정답으로 연결하는 과정이 큰 도움이 되었다. 그 결과 수학시험 25문항 중 5문항에 해당하는 서술형 문항을 대부분 풀어낸 것이다.
하루 2시간 수학에 투자하며 연산실수 막아
중원고 1학년 이진영 양의 이번 중간고사 수학 성적은 100점이다. 증등과 차원이 다른 고등수학을 올 백으로 기록한 이 양은 꾸준한 공부습관이 몸에 밴 전형적인 모범생 스타일.
이 양은 “학교 수업 후 오후 7시부터 매일 꾸준하게 2시간씩 수학공부를 해왔어요. 물론 수능준비를 위한 모의고사 문제를 위주로 하되, 학교 내신 수학은 꼼꼼히 체크하는 방식이죠. 또 아는 문제라도 노트에 다시한번 풀이과정을 기록해 실수를 줄이는 연습을 했어요”라고 말했다.
이 양의 희망 전공분야는 통계학. 수학 성적 비중이 절대적으로 높은 학과인 만큼 그는 수학 예상점수를 목표로 잡고, 기출문제를 풀면서 오답위주로 철저한 점검 위주의 학습을 진행했다.
에듀플렉스 상동점 매니저는 “이 양의 경우는 평소 학습량을 안정되었지만 그 결과를 성적 향상으로 이어내는 게 주요 학습의 목표였다. 이를 위해 교재와 진도 복습과 선행 등에 학습 스케줄에 대한 체크를 도왔다”고 말했다.
꾸준한 공부습관 들이고 자신감 갖도록 가이드 역할 필요
학생의 성적 향상 뒤에는 반드시 그를 가능케 한 배경이 자리한다. 수학 성적을 올린 두 학생의 경우는 꾸준한 학습량과 그를 성적으로 연결시킨 학습매니저 역할이 자리한다.
에듀플렉스 상동점 측은 “상위권 학생들의 경우는 기본 학습 습관과 공부 능력이 있기 때문에 시기적으로 필요한 진도와 교재 등에 대한 가이드 역할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와 달리 중하위권의 경우는 학습 총량을 늘이도록 꾸준한 공부습관이 우선된다. 또 이를 통해 조금이라도 성적 향상의 경험을 갖도록 시험 준비 지도는 매우 중요하다. 특히 학생들에게는 ‘나도 공부를 하면 되는구나’란 자신감을 갖도록 지도하는 것이 꼭 필요하다.
문의:032-327-7908
김정미 리포터 jacall3@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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