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가 소비생활센터, 대구경북소비자연맹, 대구YMCA, 대구YWCA, 전국주부교실 대구광역시지부에 접수된 2014년 1/4분기 소비자상담의 분석결과를 발표했다.
2014년 1분기 대구시 소비생활센터와 대구소비자연맹 등 4개 소비자 단체에 접수된 소비자 상담은 총 4109건으로, 소비자 상담의 75.7%(3112건)에 대해 관련 법률과 규정 등 정보제공을 통해 상담 응대했고, 사업자와의 직접 중재를 통한 피해 구제율은 23.2%(952건)로 전국 소비자 상담의 피해 구제율 12.0%보다 11.2%가 높았다.
사업자와의 중재를 통해 피해 구제한 952건 중 211건(22.2%)은 환급 처리됐고, 다음으로 계약이행 129건(13.6%), 부당행위시정 95건(10.0%), 수리?보수 80건(8.4%), 계약해제?해지 79건(8.3%) 등의 순으로 처리했다.
상담 이유로는 규정 등 문의?상담이 1675건(40.8%), 계약해제 해지를 원하는 경우 726건(17.7%), 품질 및 A/S 관련 상담 655건(15.9%)의 순으로 가장 많았고, 그 외에도 가격?요금 355건(8.6%), 사업자의 부당행위 344건(8.4%), 계약 불이행 245건(6.0%) 등으로 나타났다.
대분류 상담 다발품목 중에는 정보통신서비스 및 기기가 883건(21.5%)으로 가장 많이 접수됐고, 의류?섬유신변용품 661건(16.1%), 문화?오락서비스 292건(7.1%), 식료품?기호품 218건(5.3%)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소분류 상담 다발품목으로는 휴대폰(스마트폰 포함)이 244건(5.9%)으로 가장 많이 접수되었고, 이동전화서비스 148건(3.6%), 상조회 138건(3.3%) 등의 순으로 많이 접수됐다.
또 10대 품목 중 택배화물운송서비스 76건(1.8%), 휴대폰(스마트폰 포함) 244건(5.9%)로 전년 동기 대비 각각 30.3%(33건), 24.0%(77건) 감소한 반면, 상조회 138건(3.3%), 헬스장?휘트니스센터는 57건(1.4%)으로 전년 동기 대비 각각 91.7%(66건), 21.3%(10건)가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대구시는 사업자와 소비자간 분쟁이 발생하면 국번 없이 1372 또는 소비생활센터(053-803-3224~5)에 도움을 요청하면 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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