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시> 유쾌한 갤러리展
가족이 보고 즐길 수 있는 친근한 작품
롯데갤러리에서는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아이들과 함께 온 가족이 함께 보고 즐길 수 있는 ‘유쾌한 갤러리展’을 마련했다. 이번에 전시되는 작품들은 알록달록한 대형 블록으로 나들이하는 가족의 모습을 만들거나, 만화 속 캐릭터를 모아 환상적인 화면을 연출하고 있다. 또 유행이 지난 장난감과 온갖 잡동사니들로 이루어진 기발한 모양의 움직이는 입체작품과 동물들을 의인화해 우스꽝스럽게 표현하기도 하는 등 익살과 유머 넘치는 작품들로 구성됐다.
각기 다른 재료와 다양한 방식으로 표현된 친근한 이미지들은 미술작품을 넘어 마치 놀이의 대상과도 같아 호기심을 자극하기에 충분할 것이다. 김계현 김동현 김영숙 박향미 이상희 정민제 최배혁 작가가 참여한 이번 전시는 다음달 2일까지 계속된다. 042-601-2827
김소정 리포터 bee401@naver.com
<공연> 막심 벤게로프&폴리시 체임버 오케스트라 내한공연
러시아 천재 바이올리니스트 대전 온다
러시아 출신 천재 바이올리니스트 막심 벤게로프(Maxim Vengerov)가 21일 폴리시 체임버 오케스트라와 함께 대전예술의전당 무대에 선다.
2007년 어깨부상으로 바이올린을 내려놓으면서 지휘봉을 잡은 그는 2011년부터는 부상이 회복되면서 다시 바이올린을 잡아 바이올리니스트이자 지휘자로 왕성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이번 무대에서도 바이올린을 든 지휘자로 무대에 오른다.
폴리시 체임버 오케스트라는 1972년 폴란드 바르샤바의 오페라 연주를 위해 창단된 이후 상임 지휘자 없이 그들만의 음색을 유지하며 활동하고 있는 동유럽 대표 오케스트라. 막심 벤게로프와 폴리시 체임버 오케스트라는 2013년 9개국 유럽 투어를 성황리에 마쳐 미디어의 호평을 받은 바 있다. 모차르트 바이올린 협주곡 4번과 5번을 비롯해 차이콥스키의 ‘우울한 세레나데’, ‘왈츠-스케르초’와 생상스의 ‘하바네즈’ 등 소품을 들려줄 예정이다. 042-270-83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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