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월호 참사의 진실을 알리는 영화 ''다이빙벨''이 안산에서 상영한다. 세월호 참사 이후 가장 먼저 이슈로 떠오른 것이 ''다이빙벨''이었다. 잠수부의 수중작업을 돕는 기구인 다이빙벨을 둘러싸고 갖은 억측과 소문에 국민들은 누구의 말에도 동의할 수 없는 상황이 되고 시간이 흐르며 다이빙벨도 잊혀져 갔다. 그러나 진실은 수면 아래로 가라앉지 못하는 법. 팽목항에서 다이빙벨 투입을 취재했던 이상호 기자와 안해룡 감독이 영상을 모아 영화 ''다이빙벨''을 제작했다. 다이빙벨은 부산국제영화제에서 상영불가 논란으로 한 차례 홍역을 겪기도 했지만 지난달 23일부터 일반극장에서도 개봉 상영 중이다. 세월호의 도시 안산에서도 다이빙벨을 볼 수 있다. 안산 매가박스에서 하루 1회 상영한다. 현재까지는 일요일인 9일 까지 상영일정이 잡혀있는 상태다. 상영시간은 매일 오후 8시(단 수요일은 7시 45분) 매가박스측은 관람객의 호응여부에 따라 상영기간을 조정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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