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여성노동복지터(대표 임금빈)는 가정폭력 피해 이주여성 및 자녀들의 주거 공간 마련을 위한 ‘이주여성 꿈터 마련을 위한 바자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희망바자회는 이주여성들이 쉼터 퇴소 후에도 자녀와 함께 살면서 자립할 수 있는 주거공간을 마련하기 위해 열리는 행사로 신안산대학교에서 11월 6·7일 이틀간 개최된다. 바자회에서는 유명메이커 의류, 신발, 액세서리, 향수 및 화장품 등 다양한 물품을 정상가에서 90% 이상 할인 판매할 예정이다.
참터 임금빈 대표는 “기관 퇴소 후에도 지원이 필요한 이주여성과 동반아동들이 자립할 수 있는 주거 공간인 ‘꿈터’를 마련하기 위해 바자회를 기획했다”며 “소비자들은 저렴한 가격으로 물품을 구매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폭력피해 이주여성들에게 희망도 줄 수 있다.”고 말했다.
희망바자회는 이번이 3회차이다. 1회차 바자회는 SC은행 본점에서, 2회차 바자회는 수협 중앙회 본점에서 개최됐었다.
한편, 현재 여성가족부와 전국 지자체는 가정폭력 피해 이주여성의 보호시설인 쉼터, 그룹홈 사업을 운영하며 폭력 피해 이주여성들의 인권보호 및 정착지원을 하고 있다. 참터는 국가지원사업인 쉼터(1차 시설)와 그룹홈(2차 시설)을 위탁받아 운영하고 있다.
이춘우 리포터 leee8742@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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