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칼럼

자외선 차단제 많이 발라도 잡티가 생기는 이유는?

지역내일 2014-11-07

자외선 차단제를 꾸준히 바르면서 피부를 관리하는 사람들이 많지만, 그래도 기미나 잡티가 생겨 스트레스를 호소하는 분들이 많습니다. 또한 수분크림만 바르면 쉽게 해결되었던 20대와는 달리 30대 중반으로 들어서자 고가의 수분크림, 영양크림까지 챙겨 발라도 건조하고 푸석해지는 피부를 경험하셨을 겁니다. 두 가지 고민을 모두 해결할 방안은 없는 걸까요?


자외선 차단제 발라도 기미잡티 생길 수 있다!
자외선 차단제의 효과를 제대로 보려면 ‘기준에 적합한 제품을 올바른 방법으로 잘 발라야’ 합니다. 자외선 A와 B를 모두 차단해 줄 수 있으며 차단지수가 30이상인 제품을 추천합니다. 아울러 충분한 양을 적절한 시간마다, 최소 외출 전 15분 전에는 바르는 것이 올바른 사용법입니다. 그런데 아무리 올바르게 잘 발랐더라도 완벽하게 보호해 주지는 못해 기미잡티가 생길 수 있습니다. 그렇다고 자외선 차단제 바르기를 등한시 하는 것은 옳지 않습니다. 그마저도 바르지 않다간 더 심한 기미나 잡티를 초래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나이 들면서 푸석해지는 피부, 원인은 피부보호장벽 파손 때문
나이를 먹을수록 피부를 보호해주는 ‘피부보호장벽’이라는 구조물이 파손되어 제 기능을 못하게 됩니다. 노화로 인해 피부보호 장벽이 약해지면 피부 속 유분이나 수분이 외부로 손실되고, 수분크림이나 영양크림을 발라도 이들 역시 쉽게 외부로 증발하는 결과를 낳습니다. 이로 인해 피부가 건조하고 푸석거리며 탄력도 떨어지는 현상을 접하게 되는 것입니다.   


잡티제거와 촉촉함까지 잡을 수 있는 ‘듀얼프락셀 레이저’
잡티도 제거하면서 피부가 윤기 나고 환하게 하는 물광피부에 효과적인 치료법이 있습니다. ‘듀얼프락셀 레이저’가 해당 치료법인데요. 이 치료법은 ‘듀얼프락셀 레이저’를 사용한 일종의 가벼운 레이저 피부박피술입니다. 이 치료는 표피의 잡다한 잡티나 색소침착 등은 안전하게 제거해 주면서 동시에 시술 받은 부위에 새로운 피부를 재생시켜주는 피부가 물광효과를 누려 칙칙하고 탄력 없는 피부를 ‘맑고 윤기 나는 아기피부’로 변신시켜주는 효과가 있습니다. 효과를 오래 유지하기 위해서는 자외선 차단제를 항상 잘 사용해야 하며 아울러 피부보습제 사용도 게을리 하면 금물입니다.

엠제이피부과 김경훈 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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