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에 있는 유치원의 안전사고 발생률이 매년 줄어들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세종시교육청에 따르면 세종시내 공·사립 유치원의 교육과정 중 안전사고는 2012년 3건, 지난해 11건, 올해 13건이 각각 발생했다.
수치상으로는 매년 증가한 것으로 보이지만 도시 확대에 따른 유치원과 원생 증가에 비하면 대폭 감소한 것이다. 실제 유치원생 당 사고피해율은 2013년 0.80%에서 올해 0.57%로 0.23%포인트 줄었다. 사고사례별로 살펴보아도 놀이과정 중 장난감에 의하거나 또래들과 부딪쳐 입는 타박상과 찰과상 등의 경미한 사고로 입원치료를 받은 원생은 한 명도 없는 것으로 밝혀졌다.
이순희 세종시교육청 유아담당장학사는 “교육시설뿐만 아니라 교육과정 속에서도 어린이 안전을 세밀히 살펴 더 안전하고 쾌적한 유아교육환경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세종시에는 공립단설유치원 9곳, 공립병설유치원 18곳, 사립유치원 3곳에 2289명의 유치원생들이 다니고 있다.
윤덕중 리포터 dayoon@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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