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포동 마을축제인 제3회 성포동 가을소나타 2014 주민자치센터 프로그램 발표회 및 작품전시회가 지난 25일 노적봉폭포 공원 주변에서 약 1000여명의 시민이 참가한 가운데 성황리에 열렸다.
축제의 시작은 주민들의 장기자랑 발표회. 성포동 주민센터에서 운영하고 있는 프로그램인 어린이재즈댄스반을 시작으로 다이어트댄스반, 클래식 기타반, 요가반, 하모니카반, 밸리댄스반이 무대에서 솜씨를 뽐냈으며 행사장 주변에는 서양화, 사군자, 한문서예, 어린이미술, 도자기반의 작품들이 전시됐다.
마을 축제에는 다양한 부대행사가 진행됐는데 오전에는 숲속축제 사생 및 글짓기 대회가 진행됐으며 다자녀 가정이 참가한 ‘출생축하 나의 라임오렌지 나무 심기’ 행사도 열렸다.
또한 성포어린이주민자치위원회에서는 아카시아 나뭇가지로 파마하기, 확대경으로 자연생태 관찰하기 등을 운영했으며, 스마일성포동에서는 한궁 등 전통종목 체험하기와 2단 뛰기 줄넘기, 골라잡아 탁구(탁구라켓이 아닌 생활용품으로 탁구 하기), 제기차기 종목에서 체력왕을 선발하며 ‘웃으며 인사해요’ 캠페인을 실시했다.
행사를 함께 준비한 자연과 나눔에서는 그간 10년간 활동한 사례 등을 출판한 ‘노적봉에 홀리다’를 지역 주민들에게 널리 홍보했으며, 마사지테라피와 발마사지 체험, 풍선아트, 페이스페인팅, 건강부스 등 다양한 체험 부스가 운영됐다.
김중섭 성포동 주민자치위원장은 “이번 주민자치센터 프로그램 발표회 및 작품전시회를 통하여 지역 주민들과 함께 소통하고 힐링 할 수 있는 의미있는 행사가 되어 더욱 기쁘다”고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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