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어민보조교사 대상 한국어·한국문화이해교실 열려

지역내일 2014-04-28
대구시교육청은 지난 18일부터 매주 금요일 오후 5시30분~7시까지 대구글로벌교육센터에서 전문강사 초청 ‘원어민보조교사 대상 한국어·한국문화이해교실’을 운영한다.  

이 강좌는 우리말과 문화에 대한 이해력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는 원어민교사의 학교 현장 적응력 향상과 교육력 제고를 목적으로 운영됐으며, 올해부터 대구글로벌교육센터 확대 개원에 따른 직접 운영 방식으로 진행된다. 

현재 대구시교육청 산하 교육기관에 배치된 원어민 영어보조교사는 모두 435명이며 일본어 14명, 중국어 22명 포함 총 471명이다. 수업은 참가자의 한국어 수준에 따라 완전초급과 초급으로 나누어 총 6개 반으로 실시한다. 

시교육청 교육과정운영과 이창걸 장학사는 “특히 한국어 교원 자격증을 소지한 계명대학교 한국어교육학과 석사 과정 재학생 전문강사로 구성하여 원어민교사의 한국어와 한국문화 역량을 키워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문의 : 053-231-29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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