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가 주요 정책에 대한 신속한 시민의견을 조사•반영하기 위해 온라인 여론조사단 ‘대전 피플(Daejeon people)’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대전피플은 각 계층을 대표하는 대전 시민 1600명으로 구성된 의견조사 pool이다.
시는 신속한 의견 청취가 필요한 사안 발생 시 대전피플을 가동해 전문가, 이해당사자, 시민 등 약 300~400명에게 의견을 묻고 이를 시정에 반영한다는 계획이다.
이에 객관적 의견조사가 가능한 대전피플 구성을 위해 시에 등록된 비영리민간단체 및 시민단체에 추천 협조를 요청하는 한편, 시 홈페이지 팝업창을 통해 공개모집에 나섰다.
시는 6월 중 1~3회 시범 여론조사를 거친 후, 7월 1일부터 대전피플을 본격 가동한다는 계획이다.
대전피플은 19세 이상의 대전시민이면 누구나 참여가 가능하다. 단, 신속한 의견 청취를 위해 모바일 설문•투표시스템 기반으로 운영됨에 따라 스마트폰이 있어야 활동이 가능하다.
참여를 원하는 시민은 대전시 홈페이지 팝업창에서 온라인 패널 등록 신청서를 다운받아 이메일(daejeon1004@hanmail.net) 또는 팩스로 신청하면 된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시 자치행정과로 문의하면 된다.
김동선 시 자치행정과장은 “대전 피플은 시가 역점 적으로 추진하는 사회적 자본 핵심가치인 ‘소통’, 정부 3.0의 ‘소통하는 투명한 정부’를 실현할 수 있는 중요한 시책이다”며 “시민의 시정에 대한 관심과 자발적 참여가 성공의 열쇠인 만큼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문의 : 자치행정과 042-270-4144 / 팩스 042-270-4109
천미아 리포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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