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파소식
미세먼지 저감, 골목하늘 지킴이가 간다
송파구가 이달부터 미세먼지 등 대기오염 물질 저감(低減)을 위해 골목길 물 뿌리기 사업을 진행 중이다.
구는 이를 위해 지난해부터 관내 40개 주유소를 ‘골목하늘 지킴이’로 위촉해 민·관이 함께하는 미세먼지 저감 활동을 펼치고 있다. 지난해는 ‘일소일로(一所一路) 골목하늘 지킴이’ 활동으로 점포 앞 골목 물 뿌리기를 전개해 주민들로부터 호평을 받은 바 있다.
특히 환경오염업체로 인식되던 휘발성 유기화합물 배출업소인 주유소와 함께 펼친 활동이 미세먼지 및 오존 저감 등의 실질적인 효과가 드러나면서 주민들의 인식이 달라진 것으로 보인다. 이에 구는 올해 ‘골목하늘 지킴이’ 활동을 ‘일소이로(一所二路)’ 로 확대 운영해 물 뿌리기 활동을 더욱 활발히 진행하기로 했다.
다가오는 여름철에는 매일 골목길 이면도로에 물청소를 실시하도록 할 계획으로, 미세먼지 뿐만 아니라 기온이 30℃이상 상승 시 발생하는 오존 경보도 미연에 방지할 수 있을 것으로 구는 기대하고 있다.
고품격 건강강좌 ‘2014 여성건강대학’
송파구가 지난 1일 ‘2014 여성건강대학’을 개강했다. 관내 40대 이상 여성 5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매주 화요일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보건소 3층 교육장에서 진행한다.
중년여성에게 나타나기 쉬운 골다공증과 여성암, 요실금, 웰빙 등을 주제로 질병 예방교육을 진행하며 골밀도 및 자궁암 검진, 대사증후군 검사도 병행해 현재 건강상태를 진단하는 시간도 가지게 된다.
특히, 올해부턴 가족들 건강은 챙기지만 정작 본인 몸은 소홀하기 쉬운 중년여성들이 사전 건강관리에 대한 인식을 갖추고, 스스로 건강을 돌볼 수 있는 능력을 함양시킬 수 있도록 집중한다는 방침이다. 매회 전문가가 나와 알기 쉽게 건강교육을 진행하는 것은 물론, 신체적인 노화와 함께 만성질환으로 이행될 가능성이 높은 질병들을 평소에 예방하고 관리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유방암 자가검진, 골다공증 예방 식이요법과 운동요법, 요실금 예방운동 등 생활 속에서 실천할 수 있는 내용으로 수업을 구성하고, 개인건강기록(PHR:Personal Health Record) 시스템 등록도 돕는다.
이번 교육은 6월3일까지 총 9회에 걸쳐 진행되며, 금년 9월에 하반기 여성건강대학이 예정되어 있다. 문의 02-2147-3469
이마트 가든파이브점과 함께 희망마을 만들기
송파구가 이마트 가든파이브점과 희망마을 만들기에 나섰다. 지역 내 저소득층 20여 가구에 400만원 상당의 후원품을 기부, 지난달 28일 전달식을 가졌다.
이마트 가든파이브점은 지난 2012년 3월, 송파구와 ‘희망마을 만들기’ MOU를 체결했다. 이후 월별 테마에 따라 희망그림, 희망나들이, 희망김장?연탄 등 나눔 문화 정착에 앞장서왔다. 그리고 이번에 복지사각지대에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는 방안을 고심하다, 400만원 상담의 가스레인지 20여대를 성품으로 기증하기로 뜻을 모았다.
한편, 송파구는 마을공동체를 중심으로 하는 지역사회복지의 중요성이 강조됨에 따라 기존 동주민센터의 행복울타리 운영을 강화하는 것은 물론, 지역 내 기업 및 기관, 단체 등 민간자원의 특성을 살린 복지를 확대하고 있다.
구관계자는 “우리 이웃들을 위한 작은 관심 하나가 따뜻한 마을을 만들 수 있다”며 “앞으로도 관내 저소득층을 위한 다양한 지원방안을 발굴해, 더불어 사는 송파구를 이끌어나가겠다”고 말했다.
대학생 홍보봉사단 ‘온소리’ 신규 회원 모집
송파구자원봉사센터가 11일까지 대학생을 대상으로 홍보봉사단 ‘온소리’ 신규 회원을 모집한다.
홍보봉사단 ‘온소리’는 2012년 구성된 대학생 봉사단으로 지역사회 자원봉사 문화 확산을 위한 취재 활동, 자원봉사 홍보 캠페인, 센터의 각종 행사 지원, 교육 및 프로그램 운영 지원 등의 활동을 펼쳐왔다.
이번 신규 회원은 송파구에 거주하는 대학생을 대상으로 모집하며, 면접을 통해 자원봉사에 대한 열정과 적극성을 기준으로 선발 할 예정이다. 선발 된 회원은 위촉식을 시작으로 온소리 소속 봉사자로 활동하게 되고, 홍보와 관련한 전문교육 수강, 자원봉사 확인서 발급 등의 혜택이 주어진다.
지원 신청서는 송파구자원봉사센터 홈페이지(www.songpavc.or.kr)에서 다운 받을 수 있으며, 작성한 신청서는 이메일(songpavc@naver.com) 혹은 센터 내방을 통해 제출하면 된다. 문의 송파구자원봉사센터 조직지원팀 02-2202-1365
운동경기 티켓 제시하면 음식점 가격할인
송파구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이달부터 ‘관람티켓 제시 고객 가격할인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잠실종합운동장에서 열리는 운동경기 및 문화공연 티켓을 제시하면 올림픽상점가(신천 먹자골목) 내 음식점 이용 시 할인 혜택을 주는 것이다.
현재 가격할인 이벤트에 참여 중인 음식점은 약 20개소. 음식점을 이용하고 계산할 때 당일 관람티켓을 보여주면 총 결제금액의 10%를 할인해준다. 단, 타 쿠폰 등 중복할인은 안되며, 일행당 1매의 티켓만 사용가능하다.
프로야구 개막 등 운동경기가 많이 열리는 요즘, 구는 음식점 업주들의 고객 유치를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뿐만 아니라 물가 안정의 효과도 기대하고 있다. 또, 참여업체에 대한 홍보 지원을 통해 업소들의 경쟁력을 높이고 선의의 가격경쟁도 유도한다는 방침이다.
가격할인 이벤트는 올해 말까지 계속되며 자세한 사항은 송파구청 홈페이지(www.songpa.go.kr-소비자물가정보란)에서 확인할 수 있다.
강동소식
암사동에 탄소상쇄숲 조성
암사역사생태공원에 연간 4.5tCO2의 이산화탄소를 흡수할 수 있는 ‘탄소상쇄숲’이 서울시와 ㈜이브자리가 주최하고 산림청, 산림탄소센터, 강동구청 후원으로 서울시 최초로 조성된다.
‘탄소상쇄숲’은 산림이 흡수한 이산화탄소를 활용하여 온실가스 배출량을 상쇄하는 사업으로 일반적인 나무심기와 달리 사업계획을 등록하고 그 흡수량을 산림청에서 인증한다. 4월까지 5417㎡ 부지에 산벚나무 등 10개 수종 4900본이 식재된다. 기업의 사회공헌사업 방식으로 진행되어 ㈜이브자리는 30년간 나무를 가꾸며 사업기간 동안 135tCO2의 이산화탄소 흡수가 예상된다.
국공립어린이집 4년간 18개 확충
강동구가 2010년부터 국공립어린이집 확충 사업을 본격적으로 실시 4년 만에 그 수를 두 배로 늘렸다. 신규 확충한 국공립어린이집은 총 18개로 이는 1097명의 아동 대기자 수요를 해소 할 수 있는 규모다. 이중 10개소는 이미 개원해 운영 중에 있으며, 올해 하반기 중에 8개소가 추가로 문을 열 예정이다. 현재 강동구에는 29개소의 국?공립어린이집이 운영되고 있다.
취업을 넘어 꿈을 멘토링
강동구는 지난 4월2일, 3일에 구청 대강당에서 특성화고 예비졸업생을 위한 취업멘토링 <꿈을 향해 高go!>를 개최했다.
사회에 첫발을 내딛게 될 특성화고 예비졸업생들에게 취업에 대한 동기를 부여하고, 도전할 수 있는 용기를 심어주기 위한 이 행사에는 삼성엔지니어링과 삼성웰스토리의 인사담당자들이 멘토링을 진행하고, 삼성 과장급 4명으로 구성된 모의면접 체험을 진행해 개별 코멘트를 통해 각자의 보완할 점을 알려주었다.
강동구는 지난해부터 삼성엔지니어링, 현대홈쇼핑과 손잡고 청년실업문제를 민?관 협력을 통해 해소하고자 ‘청년드림 강동캠프’를 개소, 다양한 취업지원 프로그램을 통해 청년취업을 지원하고 있다.
또한 청년드림 강동캠프는 매월 4째주 목요일에 정기적으로 운영하는 <청년취업 소그룹 멘토링>를 시작했다. 20명 이내의 소규모로 진행하기 때문에 소소한 궁금증 하나까지 귀 기울여 들어줄 수 있다는 점에서 참석자들의 만족도가 높다. 삼성엔지니어링과 현대홈쇼핑의 인사담당자들이 직접 멘토로 나서고 있다.
광진소식
마을공동체 주민제안사업 최종 선정
광진구가 ‘2014 광진구 마을공동체 주민제안사업’을 공모한 결과 총 13개 사업을 선정해 본격 추진한다. 이를 위해 마을모임 대표들과 협약을 맺고 마을상담가의 컨설팅을 통해 조정된 지원금을 기준으로 사업 분야별 한도 범위 내에서 활동비, 홍보비, 강사수당, 업무진행비 등 사업비 3000만원을 지원해 본격적인 마을 활동을 추진할 계획이다. 이번에 선정된 마을공동체 사업은 청소년들이 만드는 마을이야기 책, 자신만만 마을축제, 생활 속 온실가스 줄이기, 그림 그리는 목수아저씨 공방, 아이들 텃밭, 느티마을 가꾸기, 나눔녹색장터 등의 사업들이 선정됐다.
이 가운데 ‘청소년들이 만드는 마을이야기 책’은 대안학교 선생님과 학생들이 주축이 돼 마을에서 가장 나이가 많으신 어르신, 지역을 위해 평생을 봉사해 온 주민 등 특별한 이야기를 지닌 마을 주민들을 인터뷰해서 마을만의 독특한 이야기가 담긴 특별한 책을 발간할 예정이다. 또한 글, 그림, 사진 등을 취미로 하거나 재능이 있는 마을 주민을 발굴해 작품에 참여함으로써 주민 작가를 배출할 예정이다. 문의 02-450-7156~7
건축물도 건강 검진 받아요
광진구가 다중이용건축물 및 집합건축물 등 소유ㆍ관리자의 유지관리 점검을 의무화하는 ‘건축물 유지ㆍ관리 점검 제도’를 시행한다.
점검대상은 사용승인 후 10년 이상 된 다중이용건축물(문화 및 집회시설, 종교시설, 판매시설, 운수시설 중 여객자동차터미널, 의료시설 중 종합병원, 숙박시설 중 관광숙박시설의 용도로 쓰이는 바닥면적의 합계가 5000㎡이상, 16층 이상 건축물)과 연면적 3000㎡이상 아파트, 오피스텔 등 집합건축물이다.
점검 시기는 사용승인일부터 10년 이상 지난 날(수시점검을 받은 경우에는 수시점검을 받은 날)부터 2년에 1회 실시해야 하며, 이에 따라 사용승인 후 20년 이상 건축물은 오는 7월 19일까지, 10년 이상 20년 미만 건축물은 2015년 1월 19일까지 점검을 실시해야 한다.
점검 방법은 건축물 소유·관리자가 건축사사무소, 건축감리 및 종합감리전문회사, 건축분야 안전진단전문기관 등에 의뢰하여 대지, 높이 및 형태, 구조안전, 화재안전, 건축설비, 에너지 및 친환경관리 등의 총 6개 분야에 대해 점검을 실시한 후 30일 이내에 점검결과를 구청 건축과에 제출해야 한다. 점검 결과를 제출하지 않을 경우 법령에 따라 해당 건축물 소유자에게 과태료 등 행정처분이 부과된다. 문의 02-450-7726
아빠와 숲길 걸어요
강동구가 ‘강동그린웨이 생태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생태환경이 우수한 일자산, 고덕산, 둔촌습지 등에서 진행되는 이번 프로그램은 평소 자연을 접하기 어려운 아이들이 직접 숲을 보고 듣고 만지는 오감체험을 통해 자연과 교감함으로 아이들의 감수성을 깨우는 체험교실이다.
1,3주 토요일 오후 2시부터는 아빠와 아이가 함께 하는 숲 체험 프로그램"아빠와 손잡고 숲 나들이"가 진행된다.
"이야기가 있는 녹색길 숲 탐방"(2,4주 일 오전10시~12시)은 총 3코스의 강동그린웨이에서 숲해설가의 설명으로 강동의 생태, 역사, 문화의 이야기를 함께 들을 수 있다.
습지와 하천 주위의 생태친구들의 성장이야기를 중심으로 습지의 가치와 습지에 사는 동,식물에 대한 생생한 설명을 들을 수 있는"자박자박 초록 다님길"(2, 4주 토 오전 10시~12시)도 진행한다. 생태체험프로그램은 누구나 참여 가능하며, 참가비는 무료로 강동구청 홈페이지에서 매월 인터넷 예약접수를 통해 참여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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