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의 대표적인 대학가인 충남대 인근 궁동에 위치한 ‘어썸’은 대학가에서는 흔하지 않은 브런치 카페이다.
대학생이 주 고객인 궁동의 특성에 맞추어 합리적인 가격대의 브런치를 선보이고 있다. 인기 메뉴인 ‘만원의 행복’은 2명이 즐길 수 있도록 파니니나 까르보나라 떡볶이를 선택하면, 아메리카노 2잔이 함께 나온다. 그 밖에 ‘사천오백원의 행복’, ‘사천원의 행복’이 있는데 한 명이 핫도그와 음료를 즐길 수 있는 세트메뉴로 구성되어 있다. 대학가라서 그런지 양은 많고 가격은 저렴해서 더욱 만족스럽다.
어썸에서 빼놓을 수 없는 메뉴는 바로 다양한 종류의 ‘눈꽃빙수’이다. 모든 빙수는 진짜 우유를 얼려서 만든다. 빙수에는 오직 나뚜루 아이스크림만을 사용한다. 그 중에서도 치즈빙수(1만2000원, 2인 기준)가 가장 인기다. 많은 치즈 양과 나뚜루 바닐라아이스크림에 요거트 소스의 새콤함이 더해져 고소하면서도 상큼한 맛이 특징이다.
또한 100% 과즙만 착유해서 내주는 생과일주스도 추천할 만하다. 자몽 주스(5800원)와 오렌지 주스(4800원)는 아무런 첨가물 없이 바로 즙을 내서 내온다.
언제나 배가 고픈 청춘들에게는 까르보나라 떡볶이도 인기메뉴이다. 해물 육수베이스에 우유와 생크림을 듬뿍 넣은 맛은 은근히 맛이 좋아 국물까지 싹싹 비우는 손님들이 많다.
대학생들의 얄팍한 주머니를 푸짐한 재료와 양으로 채워주고, 기본에 충실한 정직한 맛으로 승부를 하는 브런치 카페. 바로 어썸이 빛나는 이유다. 카페 안에는 별도의 룸이 있어서 대학생들의 스터디나 단체모임 등을 하기에도 편리하다.
위치 유성구 궁동 414-9 1층
이용시간 오전 10시 30분 ~ 0시
문의 042-824-0788
이주은 리포터 gdwriter@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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