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도 시간제로 아이 맡긴다

사전 신청 후 최대 월 80시간 내 시간제로 어린이집 이용가능

지역내일 2014-10-08
부천시가 오는 10월 1일부터 시간제보육 시범사업에 들어간다. 시간제보육이란 종일제 보육을 이용하지 않더라도 시간제로 보육서비스를 이용하고, 이용한 만큼 보육료를 지불하는 보육서비스이다.
따라서 시간제보육제도 이용은 가정양육을 주로 하는 시간선택제 근로자나 긴급한 일로 단기간 어린이집 이용이 필요할 때 아이를 맡길 수 있는 제도이다. 올해 시간제보육 시범 운영 시설은 복사골문화센터어린이집으로 지정되었다.

시간제

이용 대상은 양육수당을 받는 6~36개월 미만 영아이다. 이용 시간은 기본형 월 40시간, 맞벌이형 월 80시간이며, 맞벌이형 보육서비스는 거주지 동 주민센터를 방문해 증빙서류를 제출해야 이용 가능하다.
서비스 이용신청은 아이사랑보육포털(www.childcare.go.kr)에 회원가입 후 인터넷 또는 전화(1661-9361)로 예약하면 된다. 이용료는 시간당 4000원으로 정부에서 일부지원금 2000원~3000원을 보충하며 나머지는 본인 부담으로 아이사랑카드를 통해 결재하면 된다.
부천시 석상균 보육정책팀장은 “올해는 시내 1곳에서만 시간제보육시설을 열지만 내년부터는 시간제보육 사업을 확대 시행할 예정이다. 따라서 2015년부터는 시설과 이용 연령 영유아층과 시설 수도 늘게 될 예정”이라고 말했다.
김정미 리포터 jacall3@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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