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영진 대구시장, 소통행정으로 시민과 신뢰회복

지역내일 2014-10-11

권영진 대구시장의 취임 100일은 현장소통행보를 통한 시민과 변화와 혁신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권영진 대구시장은 지난달말까지 16일동안 36개소의 현장시장실을 운영하며 고질적인 민원과 현안이 있는 현장을 찾아가 시민들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였다. 이를 통해 123건의 각종 민원과 현안을 건의 받아 일부를 현장에서 해결하고 이해당사자간 조정을 이끌어냈다. 

또 당장 해결하기 어려운 현안은 시정에 반영해 적극 추진하기로 했다. 칠성시장의 대형유통업체 입점문제 해결, 차량등록사업소 북부민원분소 설치, 4차 순환도로 인근 도동 측백수림 통과구간 터널화합의 등은 현장에서 이뤄낸 성과다. 

100일이라는 짧은 기간동안 시민들의 시정참여도 눈에 띄게 두드러졌다. 지난달 16일 500명의 시민이 직접 참여해 대구시 최초로 열린 시민원탁회의는 직접민주주의의 시험장이었다. 원탁회의에서는 대구시안전기준확립 등 22건의 시민의견이 제출돼 시정에 반영됐다.

시민정책공모제에도 시민들의 의견이 쏟아졌다. 120건의 각종 의견이 나와 이 가운데 대구최초 자전거 올레길 등 5건은 바로 시행하기로 했다.  시민공약평가단도 운영돼 주목을 받았다. 선거기간동안 남발됐을 가능성이 있는 공약을 시민들의 힘으로 수정하기 위한 시도였다. 

50명의 시민들로 구성된 평가단은 민선 6기 권영진 대구시장의 공약확정에 앞서 지금까지 3차례의 회의를 거쳐 39개분야 109개사업에 대해 심도있는 토론을 벌였다.  이들 공약은 오는 15일 권영진시장 100일위원회 최종회의에 의견을 제출해 최종 공약으로 확정할 계획이다.
또 40개로 분산된 민원접수창구도 한 곳으로 통합해 민원과 정책제안 등의 접수부터 처리까지 ‘원스톱’으로 처리하기로 했다.

권영진 대구시장은 “현장시장실 운영을 통해 시민들의 현장목소리를 생생하게 들을 수 있었고 시장실과 시정에 대한 문턱을 시민눈높이로 맞춰 시민들과 신뢰를 회복하고 변화와 혁신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시민의 힘으로 대구의 변화와 발전을 이뤄나가겠다.”고 말했다.
최세호 기자 seho@naeil.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위 기사의 법적인 책임과 권한은 내일엘엠씨에 있습니다.
<저작권자 ©내일엘엠씨,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제보

닫기
(주)내일엘엠씨(이하 '회사'라 함)은 개인정보보호법을 준수하고 있으며, 지역내일 미디어 사이트와 관련하여 아래와 같이 개인정보 수집∙이용(제공)에 대한 귀하의 동의를 받고자 합니다. 내용을 자세히 읽으신 후 동의 여부를 결정하여 주십시오. [관련법령 개인정보보호법 제15조, 제17조, 제22조, 제23조, 제24조] 회사는 이용자의 개인정보를 중요시하며, 「정보통신망 이용촉진 및 정보보호 등에 관한 법률」, 「개인정보보호법」을 준수하기 위하여 노력하고 있습니다.
회사는 개인정보처리방침을 통하여 회사가 이용자로부터 제공받은 개인정보를 어떠한 용도와 방식으로 이용하고 있으며, 개인정보보호를 위해 어떠한 조치를 취하고 있는지 알려드립니다.


1) 수집 방법
지역내일 미디어 기사제보

2) 수집하는 개인정보의 이용 목적
기사 제보 확인 및 운영

3) 수집 항목
필수 : 이름, 이메일 / 제보내용
선택 : 휴대폰
※인터넷 서비스 이용과정에서 아래 개인정보 항목이 자동으로 생성되어 수집될 수 있습니다. (IP 주소, 쿠키, MAC 주소, 서비스 이용 기록, 방문 기록, 불량 이용 기록 등)

4) 보유 및 이용기간
① 회사는 정보주체에게 동의 받은 개인정보 보유기간이 경과하거나 개인정보의 처리 목적이 달성된 경우 지체 없이 개인정보를 복구·재생 할 수 없도록 파기합니다. 다만, 다른 법률에 따라 개인정보를 보존하여야 하는 경우에는 해당 기간 동안 개인정보를 보존합니다.
② 처리목적에 따른 개인정보의 보유기간은 다음과 같습니다.
- 문의 등록일로부터 3개월

※ 관계 법령
이용자의 인터넷 로그 등 로그 기록 / 이용자의 접속자 추적 자료 : 3개월 (통신비밀보호법)

5) 수집 거부의 권리
귀하는 개인정보 수집·이용에 동의하지 않으실 수 있습니다. 다만, 수집 거부 시 문의하기 기능이 제한됩니다.
이름*
휴대폰
이메일*
제목*
내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