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비 중1(현 초6) 학생들을 위한 성공적인 학습법

꿈과 진로에 연결된 목적지향적인 학생부 관리가 핵심

지역내일 2014-10-08 (수정 2014-10-08 오후 5:12:42)

 교육의 중심이 진학에서 진로로 급속하게 이동하고 있다. 공교육과 입시에서도 그런 추세는 이미 뚜렷한데, 중학생들을 대상으로 하는 자유학기제 도입과 대입 수시에서 학생부 중심전형이 대세인 현상이 대표적인 사례라고 할 수 있겠다. 진로 중심 교육의 핵심은 바로 ‘꿈’이다. 자신의 적성, 소질, 재능, 특기, 성적 등을 고려하여 자신에게 맞는 ‘꿈’을 구체적으로 찾고 그 ‘꿈’을 이루기 위한 노력의 과정과 결과물을 중요시하고 그것이 학생부에 반영되도록 관리하는 것이 바로 진로 중심 교육이며 진로 중심 입시의 핵심이다. 따라서 곧 예비 중학생이 되는 초등학교 6학년 학생들에게 있어서 가장 중요한 것 중의 하나는, 자신에게 맞는 꿈을 구체화해서 그 꿈과 연계된 목적지향적인 활동을 하고 그것을 학생부에 잘 담겨지도록 관리하는 것이다. 중학생으로서 기본적인 교양을 쌓기 위한 다양한 독서도 필요하지만, 꿈과 관련된 분야의 독서도 병행하여 균형적인 지식을 쌓아나가고, 주기적이고 꾸준한 봉사활동을 통해 ‘우리’, ‘이웃’, ‘공동체’에 대한 인식을 키우고 ‘배려’와 ‘나눔’의 진정한 의미를 깨닫고, 동아리활동을 통해서 ‘협력’을 배우고 ‘갈등관리’와 ‘문제해결’ 능력을 갈고 닦는 체험을 몸소 하는 등 비교과적인 부분에서도 학생부를 특징 있게 채우기 위한 활동과 노력이 중요하다. 특목고와 자사고에서도 성취평가제 내신을 고려하여 학생부에서의 비교과적인 내용을 비중 있게 평가하고 있다는 사실을 감안하면, 꿈과 진로에 직간접적으로 연결된 목적지향적인 학생부 관리의 중요성은 말로 설명할 필요가 없을 것이다.




중학생을 위한 성공적인 영어학습법
 대학 입시에서 영어특기자 전형이 줄어들거나 없어지는 추세이고, 수능 영어는 쉽게 출제되고 곧 절대평가로 전환된다는 소식에, 중학교 때부터 영어 공부를 어떤 방향으로 시켜야 할지 고민이 된다는 말씀을 요즘 많이 듣게 된다. 그럴 때마다 입시 현장에서 오랫동안 영어를 가르쳐온 사람으로서, ‘입시 정책이 어떻게 바뀌든지 <쓰기(Writing) 중심의 6대 영역(문법, 어휘, 독해, 듣기, 쓰기, 말하기) 통합 영어 완성을 목표>로 흔들림 없이 영어 학습을 하는 것’이 라고 자신 있게 말씀을 드린다. 전 세계에서 가장 치열한 EFL 상황에 처한 대한민국 영어에서 성공하려면 세 마리 토끼를 잡는 영어를 해야 한다. 첫째, 내신과 수능 고득점 달성이다. 절대평가이든 상대평가이든 중요한 것은 최고 등급과 고득점을 달성하는 것이 중요하다. 둘째, 공인영어성적 고득점 달성이다. 아직 남아있는 영어특기자 전형에서 활용도 가능하겠지만, 고교 입학 후 영어 말하기나 쓰기 등 교내 영어 관련 경시대회에서 상위 입상을 하기 위해서는 토플에서 고득점을 받는 학생들이 유리할 수밖에 없다. 아울러 대학 입학 후 교환학생 선발 시나 취업 혹은 유학 시 토플이나 토익 등에서 고득점을 받아두면 유리한 것이 사실이다. 마지막으로, 아카데믹한 영어 완성이다. 쉽게 말하면 진짜 영어실력이 좋아야 한다는 것이다. 토익에서 만점을 받거나 텝스에서 950점 이상을 받는 학생들 중에서도 Essay나 Speaking이 부족한 경우가 많다. 정리하면, 내신과 수능 고득점 달성, 공인영어점수 고득점 달성, 아카데믹 영어 완성 등을 위한 핵심은 바로 ‘쓰기(Writing) 중심의 6대 영역 통합 영어완성’이다. 모든 영어에 강한 영어 학습을 해야 한다. 그것이 바로 입시와 인생에서 동시에 성공하는 영어 학습 비결이다.




중학생을 위한 성공적인 수학 학습법
 올해 자유학기제가 실시 된 월촌중, 신목중, 신서중, 목일중 등의 경우 중간고사와 기말고사가 시행되지 않음으로 인해 학생과 학부모님들께서 많은 혼란과 어려움을 겪었다. 학교시험이 없다는 이유로 선행학습에 무게를 두고 진도 빼기에 급급했던 학생이 있는가 하면 특별한 대책 없이 시간 낭비만 했던 학생도 있었다. 내년에는 자유학기제 시행학교가 2배 가까이 늘고 2016년부터 전면 시행되면서 이러한 혼란은 더욱 가중될 것이다. 수학은 다른 어떤 과목보다도 학년별 연계성이 큰 과목이기 때문에 어느 학년, 어느 학기 하나 소홀히 할 수가 없다. 특히 1학년 1학기에서 정수와 유리수의 계산, 일차방정식, 함수의 기초를 확실히 다져놓지 않으면 2학년 1학기에서 내신 성적 고득점이 나오지 않는 이유를 찾을 수 없을 것이다. 그렇기 때문에 자유학기제를 활용하여 수박겉핥기 식의 무분별한 선행학습은 크게 도움이 되지 않는다. 오히려 선행진도를 빼놓고도 성취도가 나오지 않아 본인 실력에 맞는 레벨을 선택하지 못하는 경우만 생기게 된다. 따라서 학기별 기본 개념을 확실히 정리하고, 단원별 유형문제를 난이도별로 반복 학습해야 하고, 주기적인 성취도 점검을 통해 취약단원이 생기지 않도록 관리하며, 이후 과정으로의 연결고리를 찾아가는 학습전략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는 사실을 명심해야할 것이다.



박노승


박노승
열강학원 총괄부원장
대입수시/특목입시 전문가
자소서/면접대비 전문가
문의 02-2655-06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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