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곡1동은 약초마을로 변신중

지역내일 2014-09-23
아차산 아래에 위치한 중곡1동은 동 주민센터 마당에 약초화단과 전통민속체험관을 조성하고, 능동로변에 약초길을 조성하는 등 서울 도심에서도 주민들이 직접 약초를 가꾸는 약초마을을 조성하고 있다.
중곡1동은 그동안 약초마을로 변신하기 위해 2010년부터 약초 가꾸기 사업을 추진, 강원도 정선군을 방문해 약초에 대한 전문지식을 공유하고 올해에도 20여종의 약초씨앗을 발아·재배하는 등 약초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한편 지난 9월16일에는 ‘제1회 간뎃골 약초마을 축제’를 개최해 치자, 쑥, 자초, 서목분 등 아름다운 색깔이 나는 약초 분말을 이용해 손수건을 물들이는 ‘약초염색’과 몸에 지니고 다니면 기분이 좋아지는 ‘약초향주머니 만들기’, 다양한 약초를 넣어 체질별로 건강에 도움이 되는‘약초비누 만들기’등 약초를 활용한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한편 각종 약초를 전시·판매한 수익금은 연말에 불우이웃을 돕는데 사용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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