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출도 싫고, 친구도 싫다!

지역내일 2014-09-18

“밖에 나가는 것도 싫고, 친구들 만나는 것도 싫어!”


65세 이OO여사님의 말이다. 이OO여사님은 예전에는 친구들과 모여서 이야기하는 것이 즐거웠는데 언제부터인가 친구들이 하는 말을 못 알아들어서 자꾸 되물으니 친구들이 싫어하고, 그러다보니 이젠 친구들도 싫어지고 밖에 나가는 것조차 싫어졌다고 말한다.
난청이 오면 이렇게 대인관계에 문제가 생기고, 더 나아가 우울증에 걸리기도 쉽다. 뿐만 아니라 노인의 경우 난청이 있으면 정상청력을 가진 사람에 비해서 치매에 걸릴 확률도 더 높다는 연구 결과도 있다. 학생들의 경우 교우관계나 학업 성적에도 악영향을 끼칠 수 있는 것이 난청이다.


감각신경성 난청은 일단 시작되면 원래대로 회복이 안 되는 문제가 있다. 그래서 난청은 예방이 매우 중요하다. 어떻게 하면 난청을 예방할 수 있을까? 보건복지부는 이렇게 권고하고 있다. 첫째 이어폰을 자주 사용하거나 큰 소리에 장시간 노출되지 않아야 한다. 둘째, 소음이 심한 곳에서는 귀마개를 사용하고, 셋째 담배를 피우거나 담배연기에 간접 노출되지 않도록 한다. 넷째 당뇨·신부전·고혈압 등 만성질환을 적극적으로 치료한다. 다섯째 가임기 여성과 소아는 예방접종을 통해 감염으로 생길 수 있는 난청을 예방한다. 여섯째 모유 수유로 소아중이염을 예방 한다. 그리고 마지막 일곱 번째는 외출 후 손을 깨끗이 씻어 상기도감염으로 인한 소아중이염을 예방한다. 몇 가지 첨언 한다면, 시끄러운 노래방이나 클럽 등에는 가지 않는 것이 귀 건강에 좋지만, 꼭 가야한다면 스피커 앞은 피하자. 그리고 30~40분에 10분 이상은 조용한 곳에서 귀를 쉬는 것이 좋다. 더 중요한 것 한 가지, 난청이 의심되면 즉시 청력검사를 받아보자.
난청예방에 좋은 음식을 자주 섭취하는 것도 좋은데 아연이 많이 들어있는 미역, 굴 그리고 호두나 잣 같은 견과류를 꾸준히 섭취하는 것이 난청 예방에 도움을 줄 수 있다.


대인관계에 문제를 일으키거나 우울증·치매 등을 불러올 수 있는 난청. 한 번 생기면 회복이 안 되는 만큼 예방에 더욱 관심을 가져야할 때다.


독일지멘스보청기 부천센터
원장 이양주
032-326-8880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위 기사의 법적인 책임과 권한은 내일엘엠씨에 있습니다.
<저작권자 ©내일엘엠씨,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제보

닫기
(주)내일엘엠씨(이하 '회사'라 함)은 개인정보보호법을 준수하고 있으며, 지역내일 미디어 사이트와 관련하여 아래와 같이 개인정보 수집∙이용(제공)에 대한 귀하의 동의를 받고자 합니다. 내용을 자세히 읽으신 후 동의 여부를 결정하여 주십시오. [관련법령 개인정보보호법 제15조, 제17조, 제22조, 제23조, 제24조] 회사는 이용자의 개인정보를 중요시하며, 「정보통신망 이용촉진 및 정보보호 등에 관한 법률」, 「개인정보보호법」을 준수하기 위하여 노력하고 있습니다.
회사는 개인정보처리방침을 통하여 회사가 이용자로부터 제공받은 개인정보를 어떠한 용도와 방식으로 이용하고 있으며, 개인정보보호를 위해 어떠한 조치를 취하고 있는지 알려드립니다.


1) 수집 방법
지역내일 미디어 기사제보

2) 수집하는 개인정보의 이용 목적
기사 제보 확인 및 운영

3) 수집 항목
필수 : 이름, 이메일 / 제보내용
선택 : 휴대폰
※인터넷 서비스 이용과정에서 아래 개인정보 항목이 자동으로 생성되어 수집될 수 있습니다. (IP 주소, 쿠키, MAC 주소, 서비스 이용 기록, 방문 기록, 불량 이용 기록 등)

4) 보유 및 이용기간
① 회사는 정보주체에게 동의 받은 개인정보 보유기간이 경과하거나 개인정보의 처리 목적이 달성된 경우 지체 없이 개인정보를 복구·재생 할 수 없도록 파기합니다. 다만, 다른 법률에 따라 개인정보를 보존하여야 하는 경우에는 해당 기간 동안 개인정보를 보존합니다.
② 처리목적에 따른 개인정보의 보유기간은 다음과 같습니다.
- 문의 등록일로부터 3개월

※ 관계 법령
이용자의 인터넷 로그 등 로그 기록 / 이용자의 접속자 추적 자료 : 3개월 (통신비밀보호법)

5) 수집 거부의 권리
귀하는 개인정보 수집·이용에 동의하지 않으실 수 있습니다. 다만, 수집 거부 시 문의하기 기능이 제한됩니다.
이름*
휴대폰
이메일*
제목*
내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