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리의 철학자 강신주박사가 안산을 찾았다. 안산시 사회적경제지원센터가 마련한 새로운 경제사회 발전의 대안 모델인 사회적경제를 인문학적인 접근을 통해 풀어내기 위한 공감콘서트를 마련한 것이다.
이번 토크콘서트는 8월 27일 안산시청 대회의실에서 진행되었다. 예비 사회적 기업 안산팝스 오케스트라의 공연으로 시작된 강연회는 강신주 박사가 ‘지금 인문학이 필요한 이유’라는 주제 강연으로 이어졌다.
이날 행사장에는 300여명이 넘는 다양한 연령층의 일반시민들이 참석해 “인문학적 접근을 통한 사회적경제” 강연을 듣고 사회적경제 의미에 대한 이해를 높혔다.
새로운 시도로 열린 이번 콘서트는 인문학과 사회적경제가 융합되는 토크콘서트로 사회적경제의 나눔· 공유· 협동 등 사회적경제정신이 지역사회에 미치는 긍정적인 가치를 알리는데 성공적으로 진행되었다.
강신주 박사는 “인문학이란 감정을 가지고 살아가는 것이 가장 인문학적인 삶이며, 모멸감을 가지면서까지 감정을 억누르며 살지 말고 당당하게 싸우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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