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 팔달구 화서1동 ‘동말 어울림 축제’가 성황리에 개최됐다.
지난 8월 23일 오후 5시부터 8시까지 화서1동 주민센터 주차장에서 열린 이번 축제는 첫 행사임에도 김찬영 팔달구청장을 비롯, 500여명의 주민들이 참석해 북새통을 이뤘다. 1부에선 주민자치센터 수강생들의 통기타 국악 등 공연이 펼쳐졌고, 2부 장기자랑, 3부 언플러그드 등 초청가수 특별공연이 이어졌다.
특히 화서1동만의 이색체험 및 홍보부스가 눈길을 끌었다. 그린리더협의체는 녹색생활 실천운동 홍보부스를 마련해 탄소포인트제 가입신청서 접수하며 열띤 홍보활동을 펼쳤고, 화서1동 누구나 학습마을에서는 봉숭아물들이기 수세미뜨기 페이스페인팅 체험부스를 통해 다양한 체험기회를 제공했다. 주민센터 밖 소공원에 설치된 야외갤러리에는 서예 수채화 등이 전시되어 아이를 동반한 가족 관람객의 호응을 얻었다. 동 새마을부녀회가 운영하는 ‘녹색가게’에서는 중고물품을 주민들과 나누며 자원순환에 대한 중요성을 홍보하고, 잔치국수 떡볶이 등 먹거리 판매로 축제의 흥을 돋웠다.
현재 화서1동은 ‘마을에 활력의 숨길을 불어넣자’는 모토로 마을만들기의 일환인 ‘골목이 아름다운 동말정원 만들기’를 진행하고 있다.
조기동 화서1동장은 “주민들의 뜨거운 호응과 협조 덕분에 행사가 성공적으로 끝났다”며 “앞으로도 살기좋고 아름다운 화서1동을 만들기 위해 주민들과 함께하겠다”며 포부를 밝혔다.
곽태영 기자 tykwak@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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