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볕에는 며느리를 내놓고 가을볕에는 딸내미를 내 놓는다’는 말이 있다. 하지만 사실상 건조함까지 동반한 가을은 좋은 피부를 유지하기에 안전하지 않다. 많은 여성들이 가을이 되면서 여름내 지친 피부를 진정시키기고 피부 개선과 고민을 해결하려고 피부과를 찾고 있었다.
엔비의원 안산·시화점 기문상 원장은 “여름내 강한 자외선에 노출된 피부를 진정시키고 관리하지 않으면 기미와 색소침착 등을 불러일으키고 노화를 촉진시킨다”고 조언한다. 실제로 많은 환자들이 가을의 건조함으로부터 피부를 지키려고 더 많은 시간과 노력을 기울이고 있었다. 기 원장은 “환절기가 되면서 ‘글루타치온 주사요법’에 대한 문의가 늘고 있다”고 전했다.
글루타치온 주사요법, 미백과 색소침착 개선효과 크다
기문상 원장에게 항산화 효과로 잘 알려진 글루타치온 주사요법에 대해 물었다. 기 원장에 따르면 글루타치온 주사는 일명 ‘백옥주사’였다. 주성분이 글루타치온이고 거기에 비타민과 미네랄을 조합해서 피부를 개발된 치료였다. 글루타치온 시술의 효과로는 미백, 탄력, 항노화, 항산화, 면연력증가, 피부 영양공급이었다. 시술 후 해독작용과 여드름, 기미, 색소침착, 칙칙한 피부 개선에 효능을 보이면서 빠른 입소문을 타고 있었다. 항간에서는 비욘세가 시술받고 부쩍 하얀 피부로 대중들 앞에 나서면서 ‘비욘세주사’라는 이름으로 불리기도 한다.
엔비 기 원장은 “맑고 환한 피부를 원하거나 기미 주근깨, 안면 색소증으로 상담하는 환자들에게 ‘백옥솔루션’이 인기다. 이때 진행되는 백옥프로그램으로는 ‘백옥필링’, ‘백옥주사’, 바르는 ‘백옥관리’로 ‘트리플 백옥토닝’이 병행된다”고 설명했다.
글루타치온 주사 시술은 1회당 20만원 선으로, 환자들은 치료와 미용목적으로 5회에서 10회의 시술을 받고 있었다.
백옥주사에 대한 이모저모
백옥주사 시술을 받은 30대 이 모씨. 그녀는 평소 낯빛이 누렇다는 소리를 종종 들었다. 엎친데 덮친격으로 아이 임신 중에 생겼던 기미가 출산 후에도 없어지지 않고 눈 옆에 착색되었다. 직장 맘인 이 씨는 화장을 할 때마다 커버되지 않는 누런 얼굴과 기미로 고민하고 있었다. 하지만 백옥주사 시술을 3번째 받고 있는 요즘. 그녀는 그동안 받아 온 치료들 중에서 본인에게 가장 잘 맞는 것 같다면서 만족감을 표하고 있단다.
기 원장은 말한다. “사실 환자들이 비용 면에서 부담을 느낄 수도 있다. 백옥시술에는 바르는 백옥시술도 있다. 그리고 기미와 여드름을 치료하는 시술법으로는 이미 일반화 되어 있고 잘 알려진 IPL과 레이저토닝 시술 등 환자본인에게 맞는 여러 치료법들이 있으니 전문병원을 찾아 상담을 했으면 한다. 무엇보다도 피부관리는 건강관리가 병행되어야 한다는 점도 놓치지 않았으면 좋겠다.”
도움말 : 엔비의원 안산·시화점 기문상 원장
한윤희 리포터 hjyu678@h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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