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 명예, 건강을 위한 우리 집 풍수인테리어

복(福)을 부르는 인테리어는 따로 있다?

식탁, 침대는 벽에서 10cm 띄우고 수험생 방은 현관 좌측에

지역내일 2014-08-26

‘집은 남향이 좋고 침대 머리는 북쪽을 향하게 하지 말라.’ 믿거나 말거나 쯤으로 여기기 쉽지만 듣고 나서 집안을 둘러보면 은근히 신경이 쓰이는 풍수인테리어. 명당도 아니고 남향도 아니라면 이사를 해야 하나? 작은 변화만으로도 지금 쓰고 있는 집을 명당으로 바꾸는 풍수인테리어에 대해 알아본다.


“같은 공간이라도 풍수를 이용한 공간은 자연이 지닌 본래 에너지를 얻을 수 있을 뿐만 아니라 공간이라는 매개체를 통해 자연과 조화로운 관계를 유지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할 수 있기 때문에 인테리어에도 풍수를 생각해야 합니다.” ‘잘되는 집안의 10cm 비밀’의 저자이자 풍수인테리어 전문가 이성준씨의 말이다. 풍수를 통한 공간배치는 집이 지닌 본래 목적인 안정과 휴식, 재충전은 물론 건강과 진로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기 때문에 풍수를 고려해야 한다는 것. 풍수인테리어는 공간 에너지를 제대로 활용해 사람이 한평생 몸담는 집에 생명의 기운을 불어넣어 건강한 삶과 풍요로운 살림의 기운이 도는 공간으로 만드는 기술이다. 클린턴 전 미국 대통령이 집무실 인테리어를 할 때 풍수 전문가의 도움을 받았다고 해서 큰 화제가 된 적이 있다. 대학입시를 앞두고 수험생 부모들은 지푸라기라도 잡는 심정으로 자녀 방의 인테리어를 바꿔보기도 한다. 작은 변화만으로도 기의 흐름을 좋게 해 건강은 물론 부와 가족의 화목까지 기대할 수 있다니 이보다 더 좋을 수 있을까?  


돈을 벌려면 부엌을, 명예를 얻으려면 침실을 바꾸자
예나 지금이나 물이 지닌 의미는 풍요와 번영이다. 풍수에서 물 또한 금전적 가치와 무관하지 않기 때문에 물을 사용하는 부엌의 배치에 따라 집안의 금전적 흐름에 영향을 준다는 것. 이성준씨는 “공간 활용을 위해 식탁을 벽 쪽으로 붙이는 가정이 대부분인데 이는 기의 흐름을 방해해 화목한 가정의 기운을 거스르게 된다. 조금 불편하더라도 벽에서 10cm 이상 떼놓는 것이 좋습니다.”라고 설명한다. 주방의 창가나 싱크대 위는 늘 깨끗하고 간결하게 정리해두고 초록색이나 벽돌색 매트를 사용하면 재물운과 남편의 성공을 기약할 수 있다. 또한 가스레인지는 귀퉁이에 놓으면 안 된다. 불의 기운이 흐르는 데 장애가 생겨 음식의 질을 저하시키고 재정이 나빠지기 때문이다.
명예를 얻으려면 침실을 바꾸라는 것은 침실은 집안의 모든 공간 중 최고의 위치에 해당하는 공간이기 때문이다. 획일화된 구조로 바람직하지 않은 위치에 자리한 침실은 내부배치의 변화를 통해 최고의 위치에 자리한 공간처럼 꾸미는 지혜가 풍수인테리어라는 것. 침대는 창문과 벽으로부터 반드시 떼어놓는 것이 좋고 침대안쪽은 남편이 바깥쪽은 아내가 사용하는 것이 좋다. 부부가 더욱 친밀해지고 남편의 기운이 날로 쌓여 일이 잘 풀린다하니 오늘부터라도 바꿔보는 것은 어떨까?


수험생은 현관 좌측 방이 좋다
밝고 넓은 방을 자녀에게 주기위해 안방을 내주는 경우가 종종 있는데 이는 대표적인 잘못된 집안의 구조다. 절대적인 기의 크기보다는 기운과 사람의 어울림이 중요하기 때문이다. 가장의 공간을 자녀가 가질 경우 그 기운과 조화를 이루지 못하기 때문에 오히려 부작용이 생길 수 있다는 것. 현관 출입문을 기준으로 밖에서 안으로 들어갈 때 왼쪽에 위치한 방은 딸, 오른쪽에 위치한 방은 아들 방으로 이용하는 것이 좋다. 수험생이 되면 현관 좌측 방으로 옮겨주면 똑같은 노력을 한다고 할 때 성과가 더 좋게 나는 효과가 있다. 책상은 방문 가까이에 배치하고 침대는 방문을 기준으로 대각선 가장 안쪽에 배치한 뒤 출입문을 바라보면서 취침하게 하는 것이 수험생에게 좋으며 가능한 간결하고 단정하게 꾸미는 것이 우선되어야 한다. 방문에 풍경을 달아놓으면 맑은 종소리가 정신을 맑게 하고 붕어는 눈을 뜨고 잠을 자니 밤을 새워 열심히 공부하라는 전달을 받기도 한다니 한번 시도해볼만하다. 예로부터 자식이 과거에 급제하라는 염원을 담아 자녀 방에 그림을 걸기도 했는데 게와 오리 그림은 과거시험에서 장원급제를 기원하는 의미를 담고 있다. 수능시험을 준비하고 있는 가정이라면 학생 방에 게와 오리가 있는 그림 한 점 걸어보는 것은 어떨까?  
 
풍수를 믿지 않아도 이것만은?
집안의 모든 문은 부드럽게 열리고 닫혀야 하며, 조명은 밝을수록 좋고 환기는 자주하는 것이 유리하다. 특히 얼룩지고 찢어지고, 갈라진 틈이 보이지 않도록 해야 한다. 침실은 집안의 전체적인 기운을 좌우하는 중요한 공간이기 때문에 바람직한 위치에서 취침하도록 해야 한다. 풍수와 무관할 것 같지만 자연과의 조화로운 관계를 유지하기 위한 최소한의 수단이기 때문이라는 것. 거실이나 주방에 커다란 꽃 한 송이만 덩그러니 있는 포인트 벽지로 장식하거나 공간의 규모와 어울리지 않는 덩치 큰 가구를 놓아두는 것, 검은색이나 빨간색과 같은 자극적인 원색가구나 집기를 사용하는 것은 피하는 게 좋다.
“풍수는 어렵거나 고리타분하지 않습니다. 누구나 살아가는 동안 자신이 이용하는 공간을 효율적으로 관리하는 지혜가 필요하며 이를 통해 자연 본래의 숨겨진 에너지까지 이용할 수 있는 기회가 되기도 합니다. 콩 심은 데 콩 나고 팥 심은 데 팥 난다는 말처럼 효율적인 공간관리는 가족 모두의 건강이나 진로에 긍정적으로 작용할 것은 자명하며 누구에게나 당연하고 익숙한 보편적인 수단이기에 두루 활용되기를 기대합니다.”라는 이성준씨의 당부의 말이다. 


도움말 풍수인테리어 전문가 이성준
참고서적 <잘되는 집안의 10cm 비밀>, <돈 버는 풍수>, <사는 곳이 운명이다>
이은경 리포터 hiallday7@naver.com



<10cm만 옮겨도 인생이 바뀐다>
1. 식탁을 벽에 붙이지 마라 - 식탁을 벽에서 10cm 띄우면 자녀의 진로운이 트이고 가족 건강이 좋아진다.
2. 침대는 절대 벽에 붙이지 마라 - 침대를 벽에서 10cm 띄우면 부부 사이가 돈독해지고 몸의 피로가 줄어든다.
3. 아이가 아플 때는 가구 사이 공간을 점검하라 - 빈틈없이 들어찬 가구 사이에 10cm의 공간을 만들면 몸의 기운이 좋아지고 잔병치레가 줄어든다.
4. 가장의 키보다 큰 화분은 성공의 걸림돌이다 - 작은 화분으로 바꾸면 일이 풀리고 돈이 들어온다.
5. 전자레인지와 냉장고를 붙여놓으면 돈이 새어 나간다 - 간격을 띄워주면 쓸데없는 지출, 돈 나갈 일이 줄어든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위 기사의 법적인 책임과 권한은 내일엘엠씨에 있습니다.
<저작권자 ©내일엘엠씨,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제보

닫기
(주)내일엘엠씨(이하 '회사'라 함)은 개인정보보호법을 준수하고 있으며, 지역내일 미디어 사이트와 관련하여 아래와 같이 개인정보 수집∙이용(제공)에 대한 귀하의 동의를 받고자 합니다. 내용을 자세히 읽으신 후 동의 여부를 결정하여 주십시오. [관련법령 개인정보보호법 제15조, 제17조, 제22조, 제23조, 제24조] 회사는 이용자의 개인정보를 중요시하며, 「정보통신망 이용촉진 및 정보보호 등에 관한 법률」, 「개인정보보호법」을 준수하기 위하여 노력하고 있습니다.
회사는 개인정보처리방침을 통하여 회사가 이용자로부터 제공받은 개인정보를 어떠한 용도와 방식으로 이용하고 있으며, 개인정보보호를 위해 어떠한 조치를 취하고 있는지 알려드립니다.


1) 수집 방법
지역내일 미디어 기사제보

2) 수집하는 개인정보의 이용 목적
기사 제보 확인 및 운영

3) 수집 항목
필수 : 이름, 이메일 / 제보내용
선택 : 휴대폰
※인터넷 서비스 이용과정에서 아래 개인정보 항목이 자동으로 생성되어 수집될 수 있습니다. (IP 주소, 쿠키, MAC 주소, 서비스 이용 기록, 방문 기록, 불량 이용 기록 등)

4) 보유 및 이용기간
① 회사는 정보주체에게 동의 받은 개인정보 보유기간이 경과하거나 개인정보의 처리 목적이 달성된 경우 지체 없이 개인정보를 복구·재생 할 수 없도록 파기합니다. 다만, 다른 법률에 따라 개인정보를 보존하여야 하는 경우에는 해당 기간 동안 개인정보를 보존합니다.
② 처리목적에 따른 개인정보의 보유기간은 다음과 같습니다.
- 문의 등록일로부터 3개월

※ 관계 법령
이용자의 인터넷 로그 등 로그 기록 / 이용자의 접속자 추적 자료 : 3개월 (통신비밀보호법)

5) 수집 거부의 권리
귀하는 개인정보 수집·이용에 동의하지 않으실 수 있습니다. 다만, 수집 거부 시 문의하기 기능이 제한됩니다.
이름*
휴대폰
이메일*
제목*
내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