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네기 칼럼

이제는 휴먼 커뮤니케이션이 대세다

지역내일 2014-08-20

박영찬 소장
카네기연구소(대전/충청)
KAIST 인성 리더십(커뮤니케이션) 교수
KAIST 바이오 및 뇌공학과 대우교수

좋은 인간관계 내지 효과적인 커뮤니케이션을 하기 위해서는, 말하는 법과 듣는 기법인 화술이 물론 필요하다. 그렇다고 해서 말을 능수능란하게 하는 것이 반드시 좋은 인간관계를 만드는 것은 아니다.
커뮤니케이션에는 인간이라는 감정과 이성, 그리고 입장을 가진 상대방이 반드시 있다. 상대의 욕구나 존중을 고려하지 않는다면, 능수능란하게 말을 해도 사람들과 잘 지낼 수 없다. 데일 카네기의 ‘사람들에게 영향을 주면서 친구를 사귀는 방법’ 사람을 리드하는 방법인 「카네기 인간관계 원칙」도 여기에 기초를 두고 있다.
반대로, 사람들에게 영향을 주고 친구를 얻는 방법, 사람을 다루는 방법의 기초나 원칙을 잘 안다는 것이 머릿속에 있다고 하더라도, 상대에게 그것을 효과적으로 표현을 할 수 없다면, 사람들에게 영향을 줄 수도 없고 친구도 얻을 수가 없다.
한마디로 말해, 좋은 생각을 가지고 있다고 해도 다른 사람에게 표현하지 않으면 그 생각은 실현될 수 없는 것이다. 마치 말 못하는 짝사랑에 불과한 것이다. 한마디로 커뮤니케이션은 표현의 예술이다.
성경다음으로 가장 많이 팔린 세계적인 베스트셀러 『카네기 인간관계론』을 통해 전 세계의 수천만 명에게 인간관계원칙을 알려주면서 데일 카네기가 가르친 것을 요약하면 다음과 같다.
‘사람들에게 영향을 주고 친구를 얻거나 사람을 리드하려면, 인간의 욕구와 자아 존중감을 기초로 하여 화술로 사람의 마음을 움직이는 커뮤니케이션을 하여야 한다.’
이러한 데일 카네기의 사람을 사귀고 리드하는 원칙을 바탕으로, 효과적인 화술로 표현하는 커뮤니케이션 스킬을 ‘휴먼 커뮤니케이션 스킬(Human communication skill)’이라고도 한다. 
이른바 SQ는 비단 기업에서 요구되는 것이 아니라 개인의 삶에서 더 필요한 지능이다. 즉 인간관계에 대한 지능이기 때문이다. 그렇다면 어떻게 하면 SQ를 높일 수 있을까?
해결책은 바로 「휴먼 커뮤니케이션 스킬」을 익히는 것이다.
즉, 사람을 대하는 원칙을 가지고, 비즈니스나 사교모임에서 확실히 타인을 설득하는 화술을 터득하면 사람을 다루는 능력이 생긴다. 능력은 기법을 가지고 말과 행동으로 표현된다.
이 능력개발은 “나의 인기나 행복, 그리고 자존심은 사람들을 대하는 나의 능력에 달려 있다.”는 데일 카네기의 말과 같이 익히고 말겠다는 결단력과 부단한 노력에 의해서 이루어진다. 당신도 카네기 코스에 한번 도전해 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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