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출의 계절 여름! 누구나 한번쯤은 다이어트를 시도합니다. 하지만 결과는 아직 살과의 전쟁을 끝내지 못하고 있는 것이 현실인데요.
체중은 줄이기도 유지하기도 어렵습니다. 보건복지부에서 매년 실시하는 지역사회건강조사 자료 중 안산시의 비만율은 2014년 단원구 28.9%(남자 35.4%, 여자 21.9%), 상록구 25.1%, (남자 29.8%, 여자 20.0%)로 나타났는데 이 비만율은 BMI지수가 25이상을 의미합니다.
여기서 “비만율이 높은 것이 그리 문제가 되는가?”라는 질문을 하면 답은 “문제가 됩니다”입니다. 이유는 비만은 모든 성인병에 근원이 되기 때문입니다.
건강을 위한 다이어트의 시작은 식이조절과 운동요법입니다. 어느 하나라도 소홀이 하게 되면 요요현상으로 실망하고 다시 포기하게 됩니다.
먼저 식이요법입니다.
첫째, 양질의 단백질을 평소보다 많이 섭취하고, 섬유소가 충분한 음식도 함께 섭취하여야 합니다. 그러나 섬유소가 많은 음식은 과일이 아니라 채소라는 것을 잊으면 안 됩니다. 둘째, 트랜스지방산(전이지방산)은 반드시 피해야 하며, 물을 많이 마시고, 오백식품(흰쌀, 흰밀가루, 흰설탕, 흰소금, 흰조미료)과 술은 멀리해야 합니다.
이번에는 운동요법입니다. 운동은 유산소운동과 근력운동을 추천합니다. 시간이 없어 헬스클럽에 가지 못한다 해도 공원을 거닐고, 학교 운동장에서 빠르게 뛰고 힘들면 빠르게 걷는 법을 병행하는 것도 큰 도움이 될 것입니다.
이러한 노력에도 살이 빠지지 않는다면 대부분 다이어트에서 백기를 듭니다. 하지만 이럴 경우 비만클리닉을 이용해서 도움을 받는 것도 좋습니다.
전반적으로 체지방 지수가 높은 사람의 경우 체형성형술을 통해 과도한 지방을 제거하고 평균체중을 찾게 되면 그 뒤에 운동이나 식이요법을 병행해 유지·관리하는 방법을 사용합니다. 부분적 비만(허벅지, 팔뚝, 아랫배) 등 일부부위에 지방이 축적된 경우에는 지방흡입이나 지방 분해주사를 이용하는 방법도 좋습니다.
단, 이런 경우 무분별한 시술은 위험하며, 반드시 비만관리에 경험이 많은 선생님과 충분한 상담을 받은 후에 시술을 받거나 수술을 받는 것이 중요합니다.
간혹 잘못된 수술로 인하여 시술부위에 흉터가 크게 남거나 지방을 골고루 제거하지 못해 움푹 파이는 등의 부작용으로 재수술을 받는 경우도 있습니다.
일반적으로 전문가와 충분한 상담과 시술 및 수술 후 관리가 이루어지게 되면 지방흡입 후 6개월 정도 지나면 몸이 균형을 잡게 되고 이를 유지하는 관리요법으로 삶의 질이 높아지게 됩니다.
비에이 성형외과
배석천 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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