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아 청소년 뇌질환 극복에 최적화된 한의학 치료! 휴한의원 노원점.

잦은 소근육 움직임, 음성 틱까지... 틱 장애 치료 해법은?

틱 장애, ADHD, 우울, 반항 등 뇌의 미성숙으로 인한 소아청소년의 불안 장애를 한의학적 통합의학시스템으로 해결!

지역내일 2014-08-06

멀쩡하던 내 아이가 어느 날 씰룩거리는 얼굴, 턱의 불규칙적인 움직임, 고개 뒤틀림, 상황에 맞지 않는 소리까지 낸다면? 이때 병명은 틱 장애! 엄마는 아이 성장을 살피지 못한 자신의 무관심을 책망하기 십상이다. 친구, 유치원, 학교 입학에 따른 환경적 불안장애로만 이해했다면 이제 오해를 풀어야 할 때다.
틱 장애 아이의 75%가 자연치유 된다는 속설. 과연 진실일까? 틱 장애에 대한 오해, 올바른 진단, 치료법에 대한 도움말을 휴한의원 노원점 김헌 원장에게 들어보았다.  


# 이석준 (9살, 근육 & 음성 틱 장애로 4개월째 치료 중)
휴한의원 노원점을 찾았을 때 눈 깜박임, 코 벌렁거림, 순간 터져 나오는 ‘으음’ 소리까지... 진단은 중증 틱 장애. 또래에 비해 체격이 크고 반항적이던 석준이는 이미 초기 ADHD 진단을 받은 상황. 서양의학에서 처방받은 ADHD 치료약도 끊고 한방치료를 받은 지 4개월 째. 틱 증상이 뚜렷하게 완화되면서 꾸준한 한의학 치료를 받는 중이다. 
석준이가 처방받은 한의학적 치료는 틱 증상의 뇌신경학적 원인인 예민한 기저핵을 안정시키고 정서조절의 변연계, 자율신경계 중추인 시상하부 등 뇌 신경계의 불안감을 줄여 아이가 잘 성장하게 하는 데 맞춰졌다. 검증된 한약과 한약재를 활용한 환약 처방을 비롯해 뇌 신경세포를 안정시키는 약침요법, 뇌 성장을 돕는 뜸 치료, 근육 긴장을 풀어주는 경추 추나요법, 뇌 혈류와 척수액를 원활하게 위한 물리치료까지 복합치료가 진행되고 있다.


눈 깜박임, 코 씰룩거림, 뒤틀림, 욕설로 나타나기도...틱 장애가 의심된다면 정확한 진단이 먼저!
아이의 성장과정에서 자칫 놓치기 쉬운 틱 증상을 무엇일까? 눈 깜박임과 같은 근육의 움직임으로 표출되는 근육 틱과 소리를 내는 음성 틱으로 구분할 수 있다. 초기에 눈, 코, 얼굴 움직임으로 시작되는 근육 틱 증상은 턱 움직임, 고개 뒤틀림, 팔 꼬임에서 서서히 신체하부로 내려가 정상적 호흡과 다른 심호흡, 배 근육이 과장되게 들썩이는 등 점차 악화된다. 반면 음성 틱은 성대 긴장에 따른 가벼운 소리로 시작해 ‘아악’ 또는 말하는 중간에 억양이 달라지고, 같은 말의 반복, 심하면 욕설 틱으로 표출되는 심각한 상황이 벌어지기도 한다. 


불안감과 스트레스를 줄이면 틱 증상이 사라진다? 뇌신경학적 근본 치료가 핵심!
틱 장애의 원인은 체질, 유전 등 아이가 가지고 있는 소인과 외부적 환경에 의한 유인으로 구분된다. 틱 장애는 신경학적 측면에서 뱃속에서 뇌신경세포가 성숙되는 과정 혹은 출생 이후 1~2년 사이의 발달과정에서 뇌의 기저핵이 발달 타이밍을 놓치면서 불안을 담당하는 편도체 영역과 함께 예민해지면서 성장하는 동안 계속 약점으로 작용하게 된다. ‘불안감’이 가장 큰 이유는 아니지만 한의원을 찾는 연령대가 5세, 7세, 10세 이후 인 점을 감안하면, 유치원 또는 초등학교 입학, 사춘기 전 등 불안이 증가하는 시기에 틱 발생률이 높게 나타난다.
김 원장은 “환경적인 관리가 증상 개선, 예후를 줄이는 방안이 될 수는 있지만, 틱 장애 치료의 핵심은 뇌신경학적 약점, 즉 틱 증상을 일으키고 불안에 취약한 기저핵을 중심으로  근본적인 치료를 하는 것이 좋다. 더불어 스트레스, 불안을 줄여주면 틱 증상의 재발률을 줄이고, 좋은 개선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고 강조한다.


자연치유 75%, 사춘기 겪으면서 불안, 우울, 강박, 반항으로 변형될 수도~
통계학적으로 틱 장애 아이의 75%가 사춘기를 겪으면서 자연치유 된다고 전해진다. 그러나 완벽한 의미의 틱 장애 극복과는 다른 의미다. 틱 증상은 줄어들지만 사춘기에 ‘강박’, ‘불안’, ‘우울’, ‘극심한 반항’ 등 변형되어 표출된다는 것이 전문가들의 의견이다. 
김 원장은 “어릴 때 치료받는 것이 가장 효과적이다. 틱 장애 아이는 신경학적으로 기저핵 성장에 있어 약점이 있다는 것을 부모가 이해해야 된다. 틱 장애, 불안장애, ADHD 등 소아청소년 뇌질환은 정확한 진단과 근본 치료가 가장 현명하다.” 고 조언한다.


Tip> 틱 장애 극복을 위한 지혜로운 홈 케어!
애착관계 회복에 집중하라!
또래에 비해 감정표현, 운동능력이 어린 만큼 아이 눈높이에 맞춰 지적능력보다 본능적인 감정 또는 운동성 관리에 초점을 맞추어야 한다. 틱 장애의 환경적 출발점은 분리불안에서 기인된다. 인내력을 가지고 아이와의 애착관계를 회복하는 데 충분한 시간을 할애해야 한다.
컴퓨터 게임, 과격한 운동을 통제하라!
무조건 아이에게 맞추다 보면 버릇없는 아이로 크는 것 아닌가? 하는 걱정이 앞선다면 틱 증상을 직접 악화시키는 컴퓨터 게임과 스마트폰은 물론, 지나치게 아이를 흥분시킬 수 있는 워터파크나 과격한 신체운동 등은 자제시키는 것이 좋다.
지적 형 부모, 우왕좌왕 형 부모에서 벗어나라!
선생님처럼 가르치려 들며 ‘00 행동 하지 마’라고 지적하는 부모 또는 아이 못지않게 불안해하는 우왕좌왕형 부모는 오히려 틱 증상을 악화시키는 부모유형이다. 명확한 치료 기준을 가지고 아이가 심리적으로 마음을 열도록 노력해야 한다.


김헌
도움말 휴한의원 노원점 김 헌 원장
홍명신리포터 hmsin12@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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