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시움어학원 기획 좌담회>

학부모와 영어교육에 대해 소통하다

영어 교육에 대한 정확한 방향 설정 후 이끌어야

지역내일 2014-08-06 (수정 2014-08-07 오전 8:02:04)


좌담회에 참석한 배창숙, 이미선, 정연희, 김영신, 홍영민 씨(좌로부터).

대한민국 엄마라면 누구나 영어교육에 대한 고민을 안고 산다. 영어교육에 상당한 비용을 투자하며 영어 잘하는 글로벌한 아이로 기르기 위해 온갖 정성을 쏟는다. 하지만 우리나라 영어교육은 중학교를 기점으로 실용영어와 시험영어를 놓고 고민하게 만든다. 이런 고민은 중·고등학교를 거쳐 대학, 직장생활을 하면서도 똑같이 반복되고 지속된다.
영어교육에 대한 일관된 방향성으로 자녀를 잘 이끌고 있는 라시움어학원 재원생 엄마 5명과 함께 지난달 17일 영어교육에 대해 이야기를 나눠봤다.

영어교육을 하면서 힘든 점이 있다면.
정연희
- 오락가락하는 입시정책과 이를 저마다의 시각으로 보도하는 언론들 때문에 부담이 된다. 그것들을 접하면 내 아이가 지금 공부하는 방식이 옳은 건가 고민하게 된다. 학교에서 진행되는 영어수업만 봐도 내 학창시절이나 지금이나 차이가 없는 것 같다. 초등 때는 흥미위주의 영어교육을 하다 중학생이 되면 내신 등 문제풀이에 급급한 교육이 이루어지는 것이 현실이다. 그런 걸 볼 때마다 영어 교육에 대한 중심을 잡기가 조금 힘들다.
김영신 - 어려서부터 영어를 꾸준히 교육하지만?우리나라 사람들은 영어로부터?자유로울 수 없다. 대학에 가서도 영어인증시험 결과물을 내야하고 입사나 승진에서도 영어는 필수다. 시험용 영어도, 회화도 잘해야 한다. 두 가지를 충족해야하므로 영어를 놓을 수 없다. 하지만 한편으로 초등4학년 아이의 영어교재를 보면 이렇게 어려운 책을 과연 아이가 이해하고 있는지, 아이를 잡고 있는 거 아닌지 현실적인 고민을 하게 된다.

라시움어학원은 영어 스토리 북과 챕터 북을 활용한 영어교육을 지속해온 영어교육기관이다. 책을 활용한 영어교육의 장점을 경험과 함께 들려 달라.
홍영민
- 일단 영어에 대한 흥미를 준다고 확신한다. 둘째 아이가 책을 정말 안 봐서 걱정했는데 초2학년 때 라시움에 보내면서 영어책을 자꾸 접하다보니 독서가 습관화됐고 시간이 지나면서 한글 책도 좋아하게 됐다. 영어실력 향상에도 큰 역할을 했다.
김영신 - 책을 읽고 이해하고 내 것으로 만들어 정리하는 것은 모든 지식의 기본이라 생각한다. 문제풀이위주 교육은 시간이 흐르면 내 것이 되지 못한다. 얼마 전에 4학년 아이가 게리 폴슨의 『손도끼』를 읽고 감탄하면서 나에게 읽어보라고 권해 함께 읽고 이야기한 적이 있다. 책과 함께 아이의 사고가 깊어지고 있음을 느낀다.
정연희 - 책은 모든 과목에서 배경지식이 된다. 때문에 많은 책을 제대로 읽었으면 하는 생각에 라시움을 선택했다. 1년이 흐른 지금 프레젠테이션 실력이나 에세이 쓰는 실력이 늘었다고 느낀다. 최근에 루이스 새커의 『Holes』를 읽고 원서 느낌 그대로 문장을 받아들여 표현하는 아이를 보고 감동받았다.
배창숙 -책을 한권이라도 제대로 읽었으면 하는 생각에 라시움을 택했지만 워킹맘으로 세심하게 관리하는데 한계가 있다. 온라인도서관이 도입되면서 매일 이(e)북 3권씩은 읽자고 아이들과 약속해 지키고 있다.
이미선 - 책을 통해 접해본 단어는 금방 기억해내는 모습을 자주 본다. 수학 등 다른 과목에도 독서가 바탕이 되리라 생각한다. 다만, 영어책을 많이 접하는 아이들이 깊이 있게 책을 못 읽는다고 해 우려되기도 한다.

아이들이 상당한 영어실력을 지녔다고 들었다. 교육청 영어대회는 물론이고 외대 FLEX 등 전국 대회에서도 성과가 대단하더라. 영어교육 노하우를 귀띔해준다면.
이미선
- 영어사전 읽기와 영어책, 비디오 교육 효과가 컸다고 생각한다. 중1인 큰아이는 라시움에서 즐겁게 공부했고 책과 연계한 교육 때문인지 영어 관련 대회 뿐 아니라 글짓기대회, 미술대회 등에서도 성과가 많았다.
배창숙 - 내가 생각하던 영어 교육 방향이 학원과 잘 맞았고 아이도 꾸준하게 열심히 하다 보니 실력이 쌓이는 것을 느낀다. 동생이 언니를 목표라고 이야기하고 함께 성장하는 모습이 뿌듯하다.
정연희 - 차량운행이 안 되는 지역이라서 선택에 고민이 많았는데 아이가 영어를 즐기는 모습이다. 학원교재도 아이랑 잘 맞는 것 같다. 이대로 하면 영어를 즐길 수 있는 아이로 성장하리라 본다.
김영신 - 무엇이든 쉬운 방법은 없고 아이가 감당할 수 있어야한다. 청심국제고에 재학 중인 큰 아이는 초3때 영어를 시작했다. 단기 어학연수나 해외거주 경력도 없는데 아이가 이만큼 성장할 수 있는 원인은 책이었다고 생각한다. 중학교 이후로는 영어 사교육을 받을 수 없는 환경에 있지만 학교에서 버틸 수 있는 이유는 초등학교 때 라시움에서 책 읽고 에세이 쓰기 한 것이 바탕이 됐다고 본다.
홍영민 - 항상 목표를 정해두고 아이를 이끌어줬다. 큰 아이는 언어에 대한 감이 있기에 영어 자신감을 심어주기위해 초등 3학년 때부터 영어 관련 대회에 출전시켰다. 목표를 점차 높여가면서 동기 부여했고 말하기대회, 독후감대회, IET 국제영어대회부터 IEWC 국제영어글쓰기 대회, 외대 FLEX 등에서 성과를 내면서 자신감이 올라갔다. 이것이 바탕이 되어 다른 과목에 몰입할 수 있는 힘이 자연스럽게 길러졌다. 둘째는 영어보다 과학에 관심이 많은 아이라 초등 4학년 때 챕터 북을 술술 읽히겠다는 목표로 책 읽기와 라시움 숙제를 성실히 시켰다.

학력이 높기로 소문난 둔산 지역 중학교 기말고사에서 영어 100점이 별로 없다고 들었다. 그래서 엄마들이 ‘영어에 투자한 돈과 시간을 생각하면 학교 시험쯤은 100점 맞아야 하지 않냐’며 흥분했다고 한다. 이에 대한 생각은.
홍영민
- 중학교 내신시험에서 문법은 큰 비중을 차지한다. 그래서 문법은 뒤늦게 바짝 잡는다는 생각은 옳지 않다고 본다. 내가 공부해 봐도 문법은 반복이 필요하다. 초등 3~4학년부터 수준에 맞는 교재로 쌓아가야 한다는 생각이다. 방학 때마다 라시움에서 개강하는 영문법 특강을 활용하는 것도 방법이다. 이렇게 하다보면 학원에서 하는 내신 대비와 기출문제 풀이만 시켜도 충분하다.
김영신 - 그런 생각을 하기에 앞서 영어교육의 목표를 확실히해야한다고 생각한다. 영어 100점 그렇게 중요하지 않다. 진학이든 승진이든 영어인증시험이 필수이므로 어학만큼은 초등학교 때부터 꾸준히 해 나가는 게 효율적이라는 생각이다. 선택과 집중에 따라 교육 시키면 되고 내 아이의 진로나 방향에 따라 길을 가면 된다. 인증시험과 실용영어를 모두 갖추기 위해서는 라시움의 교육방법이 옳다는 생각이다.

자녀의 영어실력을 성장시키기 위한 부모의 역할이 있다면.
배창숙 -
아이들은 책 한권을 읽고 마무리했을 때 굉장히 뿌듯해한다. 그 동안 봤던 책들을 꺼내보면서 아이 본인도 내 영어실력이 늘고 있다고 생각하는 듯하다. 아이의 이야기에 귀 기울여주고 아이와 맞는 학원을 선택하는 것이 필요하다.
홍영민 - 영어를 잘하고 싶으면 영어에 확실히 몰입시켜라. 초등학교 때 이것저것 다양한 교육을 시키지만 아이가 힘들면 영어 학원 숙제에 당연히 소홀해진다. 내 경우는 초등 4학년 때까지는 영어에만 몰입하도록 도와줬다. 학원에서 배우는 것만 소화해도 성공할 수 있다는 생각을 했다. 나는 지금까지 학원에서 공부했던 아이의 북 리포트 워크시트를 한 장도 버리지 않았고 지금까지 봤던 책들도 책꽂이에 잘 정돈해 놨다.
김영신 - 나도 아이가 했던 워크시트를 파일에 모아서 갖고 있다. 아이의 발전사가 한 눈에 보이는데 글씨 크기와 에세이 양, 논리적인 생각의 변화가 보여 굉장히 뿌듯하다. 이것들은 특목고 입시에도 활용된다. 요즘에는 초등 4학년 아이가 영어 일기를 쓰고 싶다고 해서 지켜보고 있다. 학원 프로그램대로 아카데믹한 영어를 접하고 소화하면 영어 실력이나 사고력이 차츰 성장할 것으로 보인다.
라시움어학원 042-471-0578
매주 토요일 오전 10시30분 학부모 설명회 및 신규테스트 실시
정리 김소정 리포터 bee401@naver.com

김영신/ 고1, 초4 자녀를 뒀고 큰 아이는 청심국제중을 거쳐 청심국제고에 다닌다. 두 아이 모두 라시움에서 공부했고 큰 아이의 경우 초등 6학년 때까지 영어 사교육을 시킨 것이 전부다.
배창숙/ 초5, 3학년 자녀를 둔 워킹맘으로 두 자녀 모두 라시움에서 공부하면서 책과 연계된 영어교육 효과를 톡톡히 보고 있다.
이미선/ 중1, 초1 자녀가 있고 중1 아이가 건대영어경시대회 대전대회 금상을 받아 본선에 출전한 경험이 있다.
정연희/ 초5학년 아이를 1년 전부터 라시움에 보내고 있고 대전시교육청 영어말하기대회 금상을 수상했다. 영어 책을 정독할 수 있도록 이끌어주는 라시움의 교육에 기대가 크다.
홍영민/ 중2, 초5학년 아이 둘 다 라시움에서 영어를 시작했다. 큰 아이가 IEEC, IEWC, 외대 FLEX에서 수상하며 영어에 대한 자신감이 커졌고 다른 과목에서도 두각을 보이고 있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위 기사의 법적인 책임과 권한은 내일엘엠씨에 있습니다.
<저작권자 ©내일엘엠씨,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제보

닫기
(주)내일엘엠씨(이하 '회사'라 함)은 개인정보보호법을 준수하고 있으며, 지역내일 미디어 사이트와 관련하여 아래와 같이 개인정보 수집∙이용(제공)에 대한 귀하의 동의를 받고자 합니다. 내용을 자세히 읽으신 후 동의 여부를 결정하여 주십시오. [관련법령 개인정보보호법 제15조, 제17조, 제22조, 제23조, 제24조] 회사는 이용자의 개인정보를 중요시하며, 「정보통신망 이용촉진 및 정보보호 등에 관한 법률」, 「개인정보보호법」을 준수하기 위하여 노력하고 있습니다.
회사는 개인정보처리방침을 통하여 회사가 이용자로부터 제공받은 개인정보를 어떠한 용도와 방식으로 이용하고 있으며, 개인정보보호를 위해 어떠한 조치를 취하고 있는지 알려드립니다.


1) 수집 방법
지역내일 미디어 기사제보

2) 수집하는 개인정보의 이용 목적
기사 제보 확인 및 운영

3) 수집 항목
필수 : 이름, 이메일 / 제보내용
선택 : 휴대폰
※인터넷 서비스 이용과정에서 아래 개인정보 항목이 자동으로 생성되어 수집될 수 있습니다. (IP 주소, 쿠키, MAC 주소, 서비스 이용 기록, 방문 기록, 불량 이용 기록 등)

4) 보유 및 이용기간
① 회사는 정보주체에게 동의 받은 개인정보 보유기간이 경과하거나 개인정보의 처리 목적이 달성된 경우 지체 없이 개인정보를 복구·재생 할 수 없도록 파기합니다. 다만, 다른 법률에 따라 개인정보를 보존하여야 하는 경우에는 해당 기간 동안 개인정보를 보존합니다.
② 처리목적에 따른 개인정보의 보유기간은 다음과 같습니다.
- 문의 등록일로부터 3개월

※ 관계 법령
이용자의 인터넷 로그 등 로그 기록 / 이용자의 접속자 추적 자료 : 3개월 (통신비밀보호법)

5) 수집 거부의 권리
귀하는 개인정보 수집·이용에 동의하지 않으실 수 있습니다. 다만, 수집 거부 시 문의하기 기능이 제한됩니다.
이름*
휴대폰
이메일*
제목*
내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