빙수전문카페 ‘더 스노우’ 잠실 신천점

“동네 사랑방이 되고 싶어요”

지역내일 2014-08-05

빙수전문카페 ‘더 스노우’는 박홍련, 정민희 부부가 운영한다. 지난 3월 오픈해 빙수의 계절 여름이 돌아오면서 손님이 많아지고 있다는 ‘더 스노우’를 찾았다. 

더스노우


웰빙시대에 맞는 건강한 빙수
“‘더 스노우’는 프랜차이즈로 빙수전문가게이다. 팥은 수제 국산 팥만 쓴다. 물이나 연유가 안 들어가고 몸에 좋은 팥만 들어간다는 것이 특징이다. 요즘 같은 웰빙 시대에 맞는 건강식품이다.”
정민희 대표의 말이다. ‘더 스노우’에서는 요즘 한창 인기몰이중인 눈꽃얼음빙수인 밀크 스노우를 주력으로 초코우유로 만든 초코 스노우 빙수를 비롯해 모두 8종류의 빙수를 판매중이다. 8종류의 빙수 중에는 녹차 스노우와 각종 과일을 이용한 딸기, 망고, 블루베리, 라즈베리, 체리 스노우가 포함되어 있다.
그중에서 단연 인기 있는 메뉴는 눈꽃처럼 얼음이 곱게 갈린 밀크 스노우. 밀크 스노우는 정대표의 말처럼 다른 첨가물이 들어가지 않고 1A 등급 우유로만 얼려 위에 팥을 얹고 그 위에 인절미를 올렸다. 맛이 깔끔하면서도 시원한 얼음이 오던 더위도 저 멀리 물러나게 한다. 사이즈는 싱글과 더블이 있어 양껏 골라 먹을 수 있다. 

더스노우2


손님들과 한걸음 더 가까운 가게
‘더 스노우’는 잠실성당 맞은편에서 위로 조금 올라가다보면 커다란 전자 간판이 눈에 띄어 쉽게 찾아볼 수 있다. 가게가 아담하고 아늑한 분위기이고 근처에 주택과 아파트가 많아 동네 분들이 많이 찾는다고 한다. 그래서인지 한번 가게에 들르면 다시 찾아오는 단골 손님들이 많고 그분들과 흉허물 없이 지낸다고. 아기를 임신해서 배불러서 왔다가 다시 아기를 낳고 갓난아기와 함께 찾아오는 젊은 부부 손님이 있는가 하면 자신의 가정사를 털어놓는 어르신들도 있을 만큼 손님들과 정 대표의 사이는 막역하다.
정대표는 “제가 손님들에게 한마디라도 건네면 너무 좋아한다. 손님과 주인의 관계가 아니라 동네 사랑방과 같은 그런 역할을 하는 가게가 되었으면 좋겠다. 만나면 반갑고 서로 보면 아는 척 하는 손님들과 친한 가게가 되고 싶다”고 말한다.          


그 밖의 메뉴
정 대표는 집에서 살림만 하다 이번에 가게를 오픈하면서 바깥일을 하게 됐다고 한다.
‘더 스노우’의 가장 큰 특징은 이런 정대표 특유의 깔끔함과 부지런함으로 집처럼 쓸고 닦은 주방의 깔끔함이 아닐까 싶다. 매장 한편에 마련된 물통과 컵이 놓여 있는 탁자 위에도 방금 삶아낸 것 같은 깨끗한 흰 천이 깔려 있어 눈길을 끈다. 가게 곳곳이 반짝반짝 윤이 나면서도 먼지 하나 없을 것 같은 깨끗한 주방이 보는 이로 하여금 신뢰감을 느끼기에 충분하다.         
 여름에는 빙수에 전력을 다하지만 겨울에는 단팥죽을 판다. 커피도 좋은 원두를 써서 뒷맛이 쓰지 않고 구수하면서도 깔끔한 맛이 좋다. 아메리카노를 비롯해 카페모카와 마끼야또가 시선을 끈다. 그밖에도 고구마, 녹차, 단팥 라떼와 딸기, 블루베리, 망고 스무디도 제대로 맛볼 수 있다.  
           
주소 서울특별시 송파구 잠실동 204-9   
문의 02-423-9620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위 기사의 법적인 책임과 권한은 내일엘엠씨에 있습니다.
<저작권자 ©내일엘엠씨,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제보

닫기
(주)내일엘엠씨(이하 '회사'라 함)은 개인정보보호법을 준수하고 있으며, 지역내일 미디어 사이트와 관련하여 아래와 같이 개인정보 수집∙이용(제공)에 대한 귀하의 동의를 받고자 합니다. 내용을 자세히 읽으신 후 동의 여부를 결정하여 주십시오. [관련법령 개인정보보호법 제15조, 제17조, 제22조, 제23조, 제24조] 회사는 이용자의 개인정보를 중요시하며, 「정보통신망 이용촉진 및 정보보호 등에 관한 법률」, 「개인정보보호법」을 준수하기 위하여 노력하고 있습니다.
회사는 개인정보처리방침을 통하여 회사가 이용자로부터 제공받은 개인정보를 어떠한 용도와 방식으로 이용하고 있으며, 개인정보보호를 위해 어떠한 조치를 취하고 있는지 알려드립니다.


1) 수집 방법
지역내일 미디어 기사제보

2) 수집하는 개인정보의 이용 목적
기사 제보 확인 및 운영

3) 수집 항목
필수 : 이름, 이메일 / 제보내용
선택 : 휴대폰
※인터넷 서비스 이용과정에서 아래 개인정보 항목이 자동으로 생성되어 수집될 수 있습니다. (IP 주소, 쿠키, MAC 주소, 서비스 이용 기록, 방문 기록, 불량 이용 기록 등)

4) 보유 및 이용기간
① 회사는 정보주체에게 동의 받은 개인정보 보유기간이 경과하거나 개인정보의 처리 목적이 달성된 경우 지체 없이 개인정보를 복구·재생 할 수 없도록 파기합니다. 다만, 다른 법률에 따라 개인정보를 보존하여야 하는 경우에는 해당 기간 동안 개인정보를 보존합니다.
② 처리목적에 따른 개인정보의 보유기간은 다음과 같습니다.
- 문의 등록일로부터 3개월

※ 관계 법령
이용자의 인터넷 로그 등 로그 기록 / 이용자의 접속자 추적 자료 : 3개월 (통신비밀보호법)

5) 수집 거부의 권리
귀하는 개인정보 수집·이용에 동의하지 않으실 수 있습니다. 다만, 수집 거부 시 문의하기 기능이 제한됩니다.
이름*
휴대폰
이메일*
제목*
내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