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빙웰치과병원은 지난 6월 22일 개원 10주년을 기념하는 종합학술대회를 서울대학교 치과병원에서 개최했다. 올해로 개원 11주년을 맞이하는 리빙웰 치과병원은 준비기간을 거처 그간 치과 학술과 임상 분야에서 이룬 성과를 발표하는 자리를 만들게 되었다. 이번 학술대회는 최근 치과분야의 최대 관심사를 반영하여 “자연치아 살리기와 임플란트 골이식 성공률 높이기”라는 주제로 진행됐다. 발치하지 않고 자연치아의 수명을 최대한 연장하는 방법과 임플란트의 성공적인 시술을 위한 뼈이식 방법에 대해 심도 있는 강연이 이루어졌다.
특히 이날 학술대회에서는 리빙웰 치과병원이 그동안 이 분야에서 이룬 학문적 혹은 임상적 연구성과를 치과계에 발표하고 또한 치과계의 각 분야 권위자들을 연자로 초청하여 학술 정보를 공유하고 지식을 확대하는 자리가 되었다.
김현철 병원장, 자연치아 수명연자 술식 발표
이날 김현철 병원장은 강연을 통하여 자연치아의 수명을 연장하고 최대한 활용하기 위한 시술법인 ‘자가치아이식술’과 ‘의도적자가치아이식술’에 대해 발표했다. 자가치아이식술이란 어금니가 충치나 외상 등에 의해 발치하게 될 경우 사랑니를 발치된 치아 자리에 대신 옮겨 심는 술식이다. 의도적자가치아이식술이란 근관치료(신경치료)가 실패할 경우 발치하는 대신 치아를 조심스럽게 발치한 다음 치아뿌리의 염증원인을 제거하고 다시 제자리에 심는 술식이다. 두 술식 모두 치아에 손상을 주지 않는 정밀한 시술이 매우 중요하다. 이날 김현철 병원장은 강연을 통하여 치아와 주변조직에 손상을 줄이고 그 기능을 유지하기 위한 외과적 시술법에 대해 강연하였다.
발치된치아 즉시 가공처리하는 과정 연구 발표도
김현철 병원장은 임플란트 시술을 위한 뼈이식 방법으로서 자가치아뼈이식술과 골형성단백질의 효과적인 활용 방법에 대해서도 발표했다. 발치된 치아를 이용하여 뼈이식재료로 활용하는 방법은 매우 정확한 처리과정을 요구한다. 이를 위하여 리빙웰 치과병원에서는 가공업체를 통하지 않고 직접 발치 즉시 가공처리하는 과정을 연구하여 발표한 바 있다. 정확한 가공법을 통하면 매우 효과적인 뼈이식재를 얻을 수 있다. 또한 골형성단백질은 매우 우수한 뼈형성을 돕는 약재이나 적용 방법에 따라 효과가 다를 수 있다. 이에 대한 효과적인 적용 방법을 전달했다.
이날 학술대회장에는 리빙웰 치과병원의 개원 10주년 종합학술대회를 축하는 각계의 화환과 함께 치과계의 인사들이 참석했다. 등록 마감에도 불구하고 참석자들이 몰려 강연장에 임시 의자가 마련될 정도로 높은 관심을 보였다.
리빙웰 치과병원의 김현철 병원장은 학술대회 앞서 진행된 인사말에서 “리빙웰 치과병원은 치의학의 학술과 임상분야에서 얻은 연구 성과를 항상 치과계와 함께 나누기 위해 노력하여 왔다”라고 밝히고 또한 앞으로도 계속 노력할 것을 다짐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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