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명으로 제한된 관객과 만나는 아톡(Art-Talk) 공연은 여타 공연장에서 선보이는 마티네 음악회의 형식에서 탈피, 낭만주의 시대 때 유행했던 살롱음악회처럼 작은 실내 공간에서 관객과 아티스트가 친밀하게 만나는 형식의 공연이다.
강동아트센터가 연중기획공연으로 무대에 올리는 아톡(Art-Talk) 공연, 7월 17일 오전 11시에는 뮤지컬배우 이건명이 그 주인공이다.
뮤지컬배우 이건명은 1996년 뮤지컬<아가씨와 건달들>을 시작으로 <렌트> <시카고> <맘마미아> <아이다> <미스사이공> <캐치미 이프 유 캔> <잭 더 리퍼> <삼총사> 등 대형 인기 뮤지컬에서 탄탄한 연기력과 폭발적인 가창력을 선보이며 뮤지컬계의 블루칩으로 확고하게 자리 잡았다. 20년간 한결 같은 성실함에 천부적인 재능까지 더해 많은 뮤지컬 팬들의 사랑을 받고 있는 그다.
2001년 한국뮤지컬대상시상식 남자신인상, 2003년 한국뮤지컬대상시상식 인기스타상, 2006년, 2007년 대구뮤지컬어워즈 인기스타상, 2011년 대구뮤지컬어워즈 남우주연상, 2011년 한국뮤지컬대상시상식 남우조연상 등 화려한 수상경력은 뮤지컬배우 이건명의 실력을 가늠하게 해주는 바로미터라 할 수 있다. 최근에는 한국창작뮤지컬 <프랑켄슈타인>에서 ‘프랑켄슈타인’과 ‘빅터’의 1인 2역을 압도적인 카리스마로 관객을 사로잡았다는 평을 받았다. 현재는 뮤지컬 <두 도시 이야기>에서 ‘시드니 칼튼’ 역으로 열연 중에 있다. 이러한 바쁜 일정 속에서도 2013년부터 10여명의 뮤지컬 배우들과 소년원 청소년들을 위해 뮤지컬 토크콘서트 <Who am I>를 진행하며 재능기부 활동을 하고 있다.
이번 음악회에서 그는 ‘I can’t recall‘ ’지금 이 순간‘ ’사랑했지만‘ ’가리워진 길‘ ’매일 그대와‘등의 음악을 들려준다.
문의 02-440-0500
박지윤 리포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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