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등수학 준비, 여름방학부터는 시작해야 한다

지역내일 2014-07-15

파주지역 중 고등학교의 기말시험이 끝났다. 여름방학을 맞이하여 학생들의 학습이 느슨해지는 시기이기도 하다. 하지만 중3학생들의 수학공부는 지금부터 박차를 가해 시작해야 한다. 중3 1학기과정과 연계하여 바로 고등학교 수학을 시작할 수 있고 여름방학부터 시작해야지만 겨울방학에 좀 더 심화된 과정이나 2학기 과정을 공부할 수 있기 때문이다.


고등학교의 학교내신 수학성적의 평균은 50점 정도이다. 중학교때 성적이 낮은 하위권 학생이 배재된  중위권 이상의 학생들이 진학한 고등학교의 수학성적 평균은 시험이 쉬워도 6 0점을 넘는 경우가 거의 없고 좀 어려우면 50점 이하인 경우도 종종 있다.


달리 말해 고등학교에 들어가서 수학공부를 시작한다면 좋은 성적을 받기가 힘들다는 것이다. 중학교 수학은 한 학기 분량을 공부하는데 빠르면 한달 만에도 볼 수가 있다. 하지만 고등학교 수학은 한 학기를 공부하려면 적어도 3개월 정도는 공부를 하여야한다. 또한 한번 학습을 하는 것으로는 심화된 내용을 익히기가 힘들고 최소한 2번은 반복해야지만 어느 정도 선행을 했다고 말할 수 있다.


선행학습보다는 심화학습이 더 중요하다. 지금부터 고등학교 수학을 준비하는 이유는 선행을 위해서보다는 심화학습을 하기 위해서이다. 고등학교 수학시험에서 한번 공부한 것으로 80점을 넘는 학생은 거의 없다. 기본적으로 시험범위를 두 번 세 번은 보고 반복학습을 할 때마다 난이도를 높여 심화된 학습을 한 후에야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다. 학원에서 진행하는 기본적인 수업과정은 방학때 다음 학기 과정을 한번 수업한 후 학기가 시작되면 시험을 준비할 수 있는 난이도로 다시 처음부터 학습을 하고 시험보기 2~3주전부터 집중적인 문제풀이 수업을 한다. 3번의 반복학습을 통해 시험을 준비하게 되고 대부분의 학생이 적어도 두 번은 보고 시험을 치르기 때문에 한 달만 방심을 하여 뒤늦게 시험준비를 한다면 수학성적이 20~30점씩 떨어지는 경우가 흔히 있다.


고등학교에 가서 수학성적이 상위권에 들기 위해서는 지금부터 꾸준히 준비를 하여야한다. 겨울방학전 1학기 과정을 한번보고 겨울방학때 1학기과정과 2학기 과정을 동시에 학습하여 고등학교에 입학한다면 3월부터는 심화과정으로 본격적인 내신준비를 시작할 수 있다.


본 학원에서 작년 특목고에 진학한 학생들의 경우 중2, 3과정에서 고1, 고2학생들과 함께 수업을 받았고 고등학교 내신시험과 모의고사 준비를 할수 있는 반복된 수업을 1,2년 정도배운 후 고등학교에 진학을 하였다. 현재에도 고1, 고2 학생들과 함께 수업받는 중3학생도 있다.
이 학생들의 학습이 결코 빠르다거나 지나치다고 볼 수 없는 이유는 현재 고등학교 이과수학과정이 수학1, 수학2, 미적분1, 미적분2, 확률과통계, 기하와벡터 총 6과목으로 1학년때는 한학기에 한과목씩 2학년부터는 한학기에 한두과목씩 배워야하기 때문에 시험준비를 위해 3번씩 반복한다면 고등학교에 입학하여 상위권에 들기 위한 수학의 학습비중이 너무 높아지기 때문이다.


또한 수학과목의 특성상 이전과정을 잘 이해해야지만 다음 과정 또한 잘 이해할 수 있으므로 1학년과정을 잘못하고 2학년 과정을 잘하기란 상당히 힘들다. 물론 2학년에 들어서 수학성적이 좋아지는 학생도 상당수 있다. 이런 학생의 경우 겨울방학부터 또는 학기중에 적어도 6개월은 꾸준히 수학공부를 하여 실력이 올라선 케이스로 한 두달만에 실력을 올리는 학생은 극히 드물다.


선행학습 금지법이 실시되어 학교에서 선행학습을 유발하는 시험을 볼수 없게 한다고 한다.
현재에도 1학기과정에 2학기내용이 1학년 과정에서 2학년과정이 필요한 학교시험은 없다.
학기가 시작된 이후에는 선행을 할 이유가 없다. 심화학습을 하여 시험을 준비하기도 바쁘다. 3번 이상을 반복하고 어려운 문제집을 풀어도 1, 2등급을 받기가 쉽지 않다.


고등학교에 들어서 선행학습 위주의 공부를 하는 학생은 거의 없다.
원래 고등학교 수학은 여러번 반복학습을 하여야 하고 입학전 또는 방학때 다음 학기 과정을 공부하는 이유는 선행학습이 아니라 심화학습을 하기위한 준비과정의 학습이라고 생각해야한다.





김태엽 원장
파주운정 용기백배학원
031-949-08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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