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시에 있는 대부분 중?고등학교의 1학기 기말고사가 끝나던 지난 금요일, 리포터는 안산 학원가에 있는 입시전문학원 ‘프리머교육’을 찾았다. 프리머교육 안산본원은 ‘본사직영’으로 운영된다. 대치동 본사의 최고의 입시전문가 강사진으로 구성된 학원이라니 리포터도 소박한 야심을 품었다. 그 야심이란 ‘대입에 골인을 잘 시킨다는 비결’을 반드시 알아내 안산 학생들과 학부모들도 원하는 실력을 쌓고 원하는 대학에 진학하는 골 맛을 보게 하겠다는 것!
6월 모의고사와 기말고사가 마무리되면 학생들과 학부모들은 ‘절박한 위기의식’으로 비상구를 찾는 시기이다. 열심히 공부해도 실력이 제자리인 자녀를 보는 부모마음은 답답하다. 자녀가 공부를 잘 한다는 소리를 듣는 안산의 학부모들도 속내가 답답하기는 마찬가지. 그래서 프리머교육의 입시전문팀을 이끄는 두 감독을 만나 혼자듣기 아까운 정보를 듣고 정리해 보았다.
사고력을 키우는 쓰기(writing)영어
프리머교육의 영어담당 김윤중 팀장과 진로진학 담당 심주완 실장을 인터뷰하는 동안 리포터는 잠시 대치동에서 상담을 받는 듯한 착각에 빠졌다. 목소리가 정말 매력적인 김 팀장은 “89년부터 아이들을 지도하며 집중한 것은 단 하나, 언제 어디서든 아이들을 위한 교육!”이라며 말문을 열었다. ‘영어 걱정 없는 세상’에서 사는 비법이 있을까? 공부해도 다음날이면 기억에서 사라지는 영어를 뇌 속에 가두어 놓는 방법은 없을까?
김윤중팀장은 사고력을 키우는 쓰기(writing)영어를 정답으로 소개했다. “배경지식을 먼저 깔아두고 쓰고자 하는 주제를 스케치한다. 이미지 잔상을 내면화하여 생각하고 토론할 수도 있다. 최종적인 단계는 이미지를 영어로 쓰는 것이다.”
쓰는 과정에 숨어있는 지적성장은 깊은 사고력과 함께 어휘, 통문장, 독해실력도 늘어난다고 한다. 자신의 생각을 영어로 써서 설명하거나 묘사하는데 꼭 필요한 것이 하나 더 있다.그 것은 바로 영문법. “영문법이란 효율적이고 경제적인 최소한 도구이다. 영어의 기본구조, 문법구조를 알면 쓰는 영어가 쉽게 되고, 말하기? 듣기? 독해로 가지를 뻗어간다.” 입시를 위한 학술영어! 평생 가져갈 영어실력의 기본기란 설명이다.
진학에 막힌 길을 정리해주는 코칭리더십
심주완 진로진학실장은 “꿈을 실현시키는 곳! 프리머교육의 철학이다. 사람은 누구나 꿈이 있고 끼가 다르다. 자신에게 적합한 맞춤식 로드맵을 찾아야 한다”고 말했다. 또 “대학입시가 수시로 달라지는 것은 사회가 바라는 인재상이 달라지기 때문이 아닌가? 꿈이 없다면 대학도 직업도 없다”며 개인의 존재감과 꿈이 진학에서 가장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고 3이 될 때까지 진학에 대한 구체적인 로드맵이 수립되지 않았다면, 늦었지만 여름방학이라도 자신의 장래희망과 탁월성을 찾아 자기소개서를 써보는 훈련을 해야한다고 당부했다.완성하라고 당부했다.
심 실장이 진로진학의 전문가라 인정받는 이유는 코칭리더십(coaching leadership)을 때문이 아닐까? 코칭 리더십이란 개인이 지닌 능력을 최대한 발휘하여 목표를 이룰수 있도록 돕는 일이다. 자기소개서에 대한 심 실장의 설명을 들어보자. “배경지식이나 종합적 사고능력은 지도한다. 하지만 자기소개서를 써 주거나 문장자체에 대한 첨삭지도도 해주지 않는다. 오로지 구조에 대한 첨삭지도만을 한다. 스스로 다시 고치고 다듬어 완성 한 자기소개서가 빛을 발한다. 열 번이라도 자신이 자신의 잠재력을 깨워 다시 써야한다.”
확신과 자신감을 갖고 진학으로 막힌 길을 정리해주는 교통경찰을 만나야 한다면 그 답은 프리머교육일 것이다. 자기주도성을 기르고 자생력을 키워 어느 면접관 앞이라도 꿈을 자신있게 말할 수 있는 당당한 수험생으로 거듭 날 것이다. ‘나를 찾고 정리하는 연습’이 올 여름방학 수험생의 필수 과제임을 충고했다.
입시설명회에서 만나요.
7월 15일(화) ~7월 17일(목) 오후 2시에 부모설명회가 열린다. 첫날은 영특 전형과 내신?수능 고득점전략, 수요일은 2015 대입수시 합격전략 설명회, 목요일에는 2015특목?자사고 합격전략 설명회가 있다. 공부하는 부모는 잔소리가 필요 없이 자녀를 공부하게 한다. 공부는 혼자서만 하는 것은 아니다. 분위기를 만들어 주는 부모라면 ‘부모 중에 최고’라고 엄지손가락을 올려주어야 한다.
모죽(毛竹)은 심고 5년이 지나도록 죽순은 자라지 않고 땅으로 뿌리만 내린다. 하지만 5년이 지나면 하루에 70~80씩 자라 30m 까지 자라는 최고의 대나무이다. 5년 내내 묵묵히 내공을 다지고 있었다고 볼 수 있다. 사고력을 위한 쓰기영어와 배경지식과 인적성(인성과 적성)이 프리머교육의 기본 바탕이 되는 이유는 바로 여기 있지 않을지…. 잠재되어 있는 실력과 존재의식이 깨인 학생이라면 그 다음은 쑥쑥 자라날 일만 남은 것이다.
위치: 단원구 고잔동 775 폴리타운 B동 5층
문의:031)405-7979
박향신 리포터 hyang308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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