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년 부천필하모닉오케스트라 정기연주회가 오는 3월 21일 열린다. 부천시민회관 대공연장에 마련되는 부천필하모닉오케스트라 제184회 정기연주회에서는 ‘시벨리우스&차이코프스키’를 부제로 시벨리우스의 초기 작품과 러시아적 우수가 담긴 차이코프스키의 곡들이 연주된다.
공연에서는 부천필 악장을 역임하고, 가천대학교 교수이자 바이올리니스트인 김현미도 초청되어 차이코프스키의 ‘바이올린 협주곡 라장조 작품 35’를 연주한다. 특히 이번 연주회에서는 부천필에 새로 영입 예정인 지휘자 박영민이 특별 지휘를 맡는다. 그는 오는 2015년 1월 임기를 시작으로 부천필하모닉오케스트라의 상임지휘자로 위촉된 것으로 알려졌다.
부천시는 지난 1월 25일로 사임한 임헌정 지휘자 후임에 박영민 추계예술대학교 음악대학 교수를 위촉했다. 그는 오는 2017년 12월 31일까지 3년 간 부천필 지휘맡을 예정이다. 다만 올해 계획된 연주회 일부는 임헌정 지휘자가 진행하게 된다.
임헌정 지휘자는 25년 동안 부천필을 국내 정상급 오케스트라로 발전시킨 공로에 따라 부천필 계관지휘자인 명예직으로 남는다.
한편, 지휘자 박영민은 현재 원주시향 상임지휘자이자 부천필과 다수의 공연을 함게 해온 바 있다. 그는 서울대 음대 작곡 전공 동 대학원 오케스트라 지휘 전공, 오스트리아 잘츠부르크 모차르테움 국립음대 졸업, 이탈리아 키지아나 하계 지휘 코스를 수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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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미 리포터 jacall3@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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