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가 지난 1일 마을르네상스 공모사업 우수사례지역을 방문해 마을만들기 현장탐방 ‘2014 이웃동네 마실투어’를 실시했다.
이날 현장탐방에는 마을만들기사업에 관심 있는 주민과 마을만들기사업 추진 주체, 수원시 공무원 등 30여 명이 참여해 조원동과 송죽동 마을만들기 현장을 둘러봤다.
이날 현장탐방에는 조원동 ‘대추동이 작은 도서관’을 방문해 ‘대추동이 문화예술 마을’의 부위원장을 역임하고 있는 정순옥 대표로부터 지난 4년간 마을의 변화, 발전된 모습에 대해 확인했다. 또한 참여자들은 관의 도움과 함께 자체적으로 사회적 협동조합을 만들어 재정적 독립성을 확보한 사례와 마을을 대표하는 대추와 맹꽁이, 퉁소바위를 이용해 마을의 명소를 만들게 된 과정에 대해 관심을 보였다.
이어 송죽동을 방문해 송중독 통장의 마을 설명과 함께 현장을 둘러보며 마을만들기에 중요한 주민참여와 관리에 대한 정보를 공유했다. 송죽동은 주민참여를 유도하기 위해 중간조직 형식인 빌라별 관리 담당자를 세우거나 동네 게시판을 사용해 청소하는 날, 꽃 심는 날 등 행사를 공지하며 자연스럽게 마을 사람들이 참여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마실투어는 총 4회로 운영 되며 2차는 오는 8일 권선구 서둔동과 금호동의 칠보마을을 방문할 예정이다. 3, 4차는 9월~11월 중 팔달구와 영통구를 중심으로 진행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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