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가 문화체육관광부에서 주관하는 ‘2014 생활문화센터 조성사업’에 선정됐다.
시는 ‘수원시민회관(팔달구 팔달산로 28)’과 ‘지동마을커뮤니티센터(팔달구 창룡문로 34)’가 지난달 24일 최종심사에서 사업대상으로 선정돼 각각 국비 5억1000만원과 3억3700만원을 지원받게 됐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으로 시는 수원시민회관의 연면적 3312.57㎡ 중 2082㎡를 활용해 지역주민을 위한 생활문화센터 공간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또, 팔달구 지동의 유휴 시설 목욕탕 건물을 리모델링해 지동마을커뮤니티센터를 조성한다.
생활문화센터는 기본시설로 지역주민의 모임과 화합을 위한 공간, 공용시설 등이 조성되고 공연, 전시, 발표, 교육, 강의를 위한 다목적 공간과 밴드, 국악, 오케스트라, 무용 등 연습 공간, 서예, 회화, 생활, 디자인, 목공예 등 공작소 공간의 특성화시설을 갖추게 된다.
시는 생활문화센터가 조속히 자리를 잡을 수 있도록 리모델링 사업부터 생활문화센터 프로그램 개발과 운영까지 전반사항에 대해 문화체육관광부로부터 전문가를 통한 맞춤형 컨설팅을 지원받을 예정이다.
시는 올해 예산을 확보한 후 연말 공사를 시작해 내년 상반기 중에 사업을 모두 마무리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지역주민들이 필요로 하는 다양한 프로그램과 컨텐츠를 발굴해 생활문화센터로서 수원시민회관이 문화의 거점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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