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65나눔포털에 가면 지역별, 분야별 자원봉사를 찾아서 참여 할 수 있다.
무더운 여름, 아이와 함께 보람찬 방학을 보내기로 결심했다면 자원봉사를 해 보는 것은 어떨까. 자원봉사는 지역사회를 이해하고, 자기 진로도 탐색해 볼 수 있는 좋은 기회를 제공해 준다. 내 아이에 딱 맞는 효과적이고 알찬 자원봉사 어디서 어떻게 찾아야 하는 지 한번 알아보자.
인증도 되고 쉽게 찾을 수 있는 온라인으로 찾아보는 자원봉사
자원봉사가 처음이라면 1365나눔포털(http://www.1365.go.kr)로 가보길 권한다. 전 연령 대상 자원봉사 사이트로 부모와 함께 할 수 있는 자원 봉사를 찾을 수 있다. 지역별, 분야별로 잘 정리되어 있다. 또한 연계기관 정보제공활용에 동의를 하면 사회복지기관(VMS), 청소년 자원봉사센터(DOVOL), 도서관자원봉사관리시스템(LVMS)과도 자원봉사 실적 정보 등이 연계된다.
다음으로 추천하는 사이트는 청소년 자원봉사 포털 사이트(http://dovol.youth.go.kr)이다. 실시간으로 지역별 봉사활동 가능기관 및 활동 검색 등을 할 수 있다. 오는 7월 중순 부터는 1365사이트와도 연계가 된다. 나이스에 올리기 위해서는 확인서를 출력한 후 담임선생님께 제출하면 된다.
봉사에 참여하는 방법은 크게 두 가지이다. 먼저 인증된 청소년봉사활동을 운영하는 기관에서 모집하는 봉사활동에 참여하는 방법과 자기 스스로 봉사활동을 계획하여 참여하는 봉사학습적인 활동이다. 어떤 방법으로 하든지 성취목표를 수립해서 30시간, 100시간, 150시간을 채우는 DO Project(두 프로젝트)를 달성하면 단계별로 인증서를 받을 수 있다. 또 사회복지 관련 봉사활동 기관 및 활동정보를 제공하는 사이트로 사회복지자원봉사인증관리(http://www.vms.or.kr)를 추천한다. 지역별로 나와 있는 봉사활동처를 조회해서 봉사해도 되고, 2명 이상이 봉사모임을 구성하여 봉사를 해도 된다.
그 밖에도 자신이 있는 지역에서 자원봉사를 필요로 하는 곳을 찾아보는 것도 좋다. 지역주민센터 복지담당관에게 문의해도 좋고, 살고 있는 지역의 지역아동센터, 다문화센터로 연락을 해 보는 것도 한 방법이다. 또 자신이 흥미가 있는 분야의 비영리단체로 자원봉사를 문의해 보는 것도 가능하다.
청소년자원봉사 사이트를 통해 자기주도 자원봉사를 해 볼 수 있다.
지속적이고, 진로탐색에 도움 될 자원봉사면 더욱 좋아
중·고교 학생들은 교내외 활동을 통해 봉사활동 시간을 취득해야 하는데, 급하게 구하다 보면 단발성인 봉사만 경험하는 경우가 많다. 특히나 중학생의 경우 아직은 행사 진행에 도움이 되기보다는 모임에서 돌봐야 할 대상이 되기 때문이다. 이때 부모가 함께 신청해서 활동을 하면 좀 더 활동범위를 넓혀볼 수도 있다.
특히나 아이의 흥미에 맞는 봉사를 찾아 기관과 지속적인 관계를 가져나가면 봉사를 받는 기관에도 좋고, 아이의 진로 탐색에도 도움이 된다. 이때 참고해 볼 만한 프로그램이 국제청소년성취포상제도이다. 국제청소년성취포상제도란 만 14세 이상 25세 미만 청소년들의 자기계발 신체단련 봉사활동 탐험활동 분야의 잠재력을 탐색하는 청소년활동 프로그램이다. 더 자세한 내용은 국제청소년성취포상제(http://www.koraward.or.kr/) 사이트를 참조하면 된다.
연령별로는 초등학생은 본인의 취향이나 관심거리를 발견하는데 중점을 두고, 중·고교 때 부터는 자기 자신의 성향과 재능을 고려한 자원봉사에 관심을 가져보는 것이 좋다. 진로와 연결되는 자원봉사경험은 상급학교 지원시 자기소개서를 풍부하게 해 줄 큰 자산이 될 수 있기 때문이다.
이주은 리포터 gdwriter@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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