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칼럼

입시에서 중요해진 자기소개서 어떻게 준비해야 하나?

지역내일 2014-07-02

안녕하세요! 엠폴리어학원 원장 Nathan Park입니다.
15년 동안 초·중등 입시현장에서 학생들을 지도해온 입시 전문가로서 최근 학부모님들에게 고민거리가 되고 있는 ‘자기소개서’를 어떻게 하면 잘 준비할 수 있는지 합격자들의 공통점과 그동안 학생들에게 조언 해주면서 쌓아온 노하우를 알려드리고자 합니다.
자기소개서를 경쟁력 있게 잘 작성하기 위해서는 정보와 분석, 관찰과 기록, 토론과 정리라는 세 가지 사항이 수반되어야 합니다.
우선 첫 번째로 시간이 부족한 학생들을 위해서 학부모님께서 설명회나 주변의 전문가의 도움을 받아 학생의 진로와 진학에 관련된 정보를 모으고 분석을 해보는 것이 필요합니다.
학생의 진로에 관련된 서적과 온라인 정보를 학생에게 제시해 주고 필요 시 학생이 직접 심화된 자료를 찾아보도록 합니다. 이를 통해 진로에 대한 어느 정도 확신을 갖게 되면 관련된 학교와 학과에 대해서 입학 설명회 또는 학교 홈페이지를 통해 얻어진 정보를 갖고 입학 요건과 전망을 따져보도록 합니다. 직접 분석하는 것이 어렵다고 판단될 경우 학교나 학원의 선생님에게 상담을 받아 보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두 번째 사항은 본인이 파악한 사항을 작은 것이라도 일기처럼 그날그날의 정보와 생각들을 기록해 나가는 것입니다. 본인이 관심 가는 분야의 책을 읽고 관련된 사람들을 만나보기도 하고 관련기관을 찾아 체험학습을 하면 도움이 됩니다. 본인의 미래를 위해 적극적이고 능동적인 자세를 갖고 도전한다면 본인 미래에 대한 진로탐색이 그렇게 어려운 것만은 아닙니다. 하지만 대다수의 학생들이 시작을 어려워해서 본인의 진로를 정하지 못하는 경우가 다반사이므로 이때 학부모와 선생님이 나서서 생각의 출발을 도와주고 처음은 함께 같이 알아가 보는 것도 좋은 방법이 될 수 있습니다. 이때 그냥 하루에 있었던 일들을 지나치지 않도록 반드시 기록을 남기는 습관을 들이고 내용을 잘 보관하고 관리하도록 합니다.
마지막으로 본인이 정한 생각과 기록된 탐구물을 가지고 친구나 선생님 그리고 부모님과 진지하게 토론하고 그 내용을 정리한다면 학교에서 요구하는 자기소개서의 내용을 알차게 채워나갈 수 있을 것 입니다.


위 3가지의 좋은 재료가 준비되었다면 이제 실전으로 들어가서 자기소개서를 작성하는데 도움이 될 수 있는 도움말을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자기소개서 작성이 학생들에게 어려운 것은 정해진 질문에 글자수 제한이 있다는 것입니다. 초·중학교를 다니며 있었던 많은 학습 이력들을 단순히 몇 백 글자 안에 모두 담아낸다는 것은 쉬운 일이 아니기 때문입니다.
Tip1 처음 자기 소개서 작성 시에는 어떤 제약이나 제한을 두지 말고 쓰고 싶은 내용을 모두 써라!
처음부터 제한적인 생각을 갖게 되면 본인의 장점이 무엇인지 강점을 어떻게 답변해야 될 지 도무지 찾기 어렵습니다. 그러므로 우선은 생각나는 모든 좋은 것들을 나열하여 쓰는 것이 좋습니다.
Tip2 자기소개서의 제목을 정하라!
본인이 쓴 자기소개서의 제목으로 어떤 문장이 좋을지 정하면 생각을 정리하기가 쉬워집니다. 학교 입학담당자와 입학사정관에게 본인에 대해서 어필하고 싶은 메시지가 무엇인지 생각하여 제목을 씁니다. 제목이 정해지면 제목에 부합하지 않는 자기소개서 초안의 내용들을 골라서 지워나가면 본인이 가장 전달하고 싶은 내용이 남게 된다.
Tip 3 동문서답을 피하라!
자기소개서에 대한 조언을 구하는 학생 중에 작성한 소개서를 읽다 보면 간혹 질문과 전혀 다른 답변을 하는 글이 종종 있습니다. 질문의 내용을 꼼꼼히 읽고 내가 쓴 내용이 답변의 내용으로서 일치하고 적합한지 체크하여 최종본을 완성해 나갑니다.
Tip 4 화려하기 보다는 진실 되고 일관성 있게 작성하라!
화려한 이력과 특별한 스토리가 있다면 특색 있는 자기소개서를 작성하는데 어려움이 없을 것입니다. 그러나 대부분의 학생들은 그렇지 않습니다. 하지만 걱정할 필요는 없습니다. 아무리 사소한 이야기이고 작은 소망이라도 일관되고 있는 그대로의 본인의 소신을 진실 되게 적는다면 좋은 평가를 받을 수 있습니다. 어려운 글귀나 미사어구를 사용하여 마치 백일장 나가서 글짓기 하듯 너무 본인의 수준 이상으로 글을 잘 쓰기 보다는 정성껏 자신을 돌아보는 순수한 이야기를 쓰는 것이 도움이 됩니다.


박정호 원장
엠폴리어학원
문의 042-471-7659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위 기사의 법적인 책임과 권한은 내일엘엠씨에 있습니다.
<저작권자 ©내일엘엠씨,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제보

닫기
(주)내일엘엠씨(이하 '회사'라 함)은 개인정보보호법을 준수하고 있으며, 지역내일 미디어 사이트와 관련하여 아래와 같이 개인정보 수집∙이용(제공)에 대한 귀하의 동의를 받고자 합니다. 내용을 자세히 읽으신 후 동의 여부를 결정하여 주십시오. [관련법령 개인정보보호법 제15조, 제17조, 제22조, 제23조, 제24조] 회사는 이용자의 개인정보를 중요시하며, 「정보통신망 이용촉진 및 정보보호 등에 관한 법률」, 「개인정보보호법」을 준수하기 위하여 노력하고 있습니다.
회사는 개인정보처리방침을 통하여 회사가 이용자로부터 제공받은 개인정보를 어떠한 용도와 방식으로 이용하고 있으며, 개인정보보호를 위해 어떠한 조치를 취하고 있는지 알려드립니다.


1) 수집 방법
지역내일 미디어 기사제보

2) 수집하는 개인정보의 이용 목적
기사 제보 확인 및 운영

3) 수집 항목
필수 : 이름, 이메일 / 제보내용
선택 : 휴대폰
※인터넷 서비스 이용과정에서 아래 개인정보 항목이 자동으로 생성되어 수집될 수 있습니다. (IP 주소, 쿠키, MAC 주소, 서비스 이용 기록, 방문 기록, 불량 이용 기록 등)

4) 보유 및 이용기간
① 회사는 정보주체에게 동의 받은 개인정보 보유기간이 경과하거나 개인정보의 처리 목적이 달성된 경우 지체 없이 개인정보를 복구·재생 할 수 없도록 파기합니다. 다만, 다른 법률에 따라 개인정보를 보존하여야 하는 경우에는 해당 기간 동안 개인정보를 보존합니다.
② 처리목적에 따른 개인정보의 보유기간은 다음과 같습니다.
- 문의 등록일로부터 3개월

※ 관계 법령
이용자의 인터넷 로그 등 로그 기록 / 이용자의 접속자 추적 자료 : 3개월 (통신비밀보호법)

5) 수집 거부의 권리
귀하는 개인정보 수집·이용에 동의하지 않으실 수 있습니다. 다만, 수집 거부 시 문의하기 기능이 제한됩니다.
이름*
휴대폰
이메일*
제목*
내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