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명 들을 때는 알 것 같은데 막상 수학 시험지를 받아들면 자꾸 틀리니까 속상해요.”, “학년이 높아지니까 이해를 못해도 창피하다며 질문을 안 해요. 그러다 보니 모르는 부분은 계속 틀리는 악순환이 반복됩니다.” 입시의 키를 쥐고 있는 수학 때문에 학생, 학부모들의 속앓이가 깊다.
국내 수학 교육을 리드해온 올림피아드교육은 똑같은 고민을 안고 5년 전부터 ‘효과적이고 재미있는 수학 공부법’을 체계적으로 연구했다.
예습 후 발표 수업하는 플립러닝에 뜨거운 관심
“수학 성취도는 세계 65개국 중 3위인데 수학적 흥미는 58위인 이 모순을 해결하려면 수학교수법을 대수술해야 합니다. 우리 연구소는 수학 교육 20년 노하우와 IT 기술, 여기에 전세계적으로 검증받은 교수법을 접목시켰습니다. 게다가 다양한 학생을 대상으로 1년 이상 베타 테스트까지 거친 후 학생 중심의 참여수업을 선보였습니다.”라며 유투엠 수학을 설명하는 양환주 올림피아드교육 대표 얼굴에는 자신감이 넘친다.
최근 KBS 다큐 <21세기교육혁명-미래교실을 찾아서>에 소개된 플립러닝(flipped learning, 거꾸로 교실)이 화제를 모으고 있다. 이는 교사 중심의 주입식 강의 방식을 뒤집어 학생이 수업 전에 동영상 강의로 기본 개념을 예습한 후 교실에서는 문제 풀이와 토론 발표 중심으로 수업을 이끌어나가는 교수법으로 일선 교육현장에서 공부 효과가 입증되고 있다. 또한 카이스트를 비롯해 서울대 수학과에서도 이 방식을 도입하면서 플립러닝에 교육전문가, 학부모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유투엠은 2013년부터 일찌감치 플립러닝을 도입해 효과를 입증했다. 강북캠퍼스의 경우 중등반 내신 평균이 79점에서 이 공부법을 도입한 후 1학기 중간 91점, 2학기 중간 97점으로 수직 상승했다. 이 때문에 캠퍼스마다 대기자가 줄을 잇고 있으며 ‘거꾸로 교실’ 수업이 입소문 나면서 주요 언론사마다 취재 요청이 쇄도하고 있다.
지난 6월25일 한국광고문화회관에서 열린 송파잠실, 방이캠퍼스 개원설명회에는 예상을 뛰어넘는 수백 명의 학부모들이 참석할 만큼 폭발적인 관심을 보였다. 특히 수업 방식과 학생들의 성적향상, 1:1 맞춤식 첨삭지도 방법에 대한 궁금증을 쏟아냈다.
‘예습-발표수업-복습’ 완전학습 도입 후 수학점수 올라
양 대표는 “1일 3교시 수업은 예습-참여수업-복습의 완전학습 시스템으로 정교하게 구성하는 한편 개개인의 실력에 맞춰 1:1 맞춤 지도를 받을 수 있도록 초중등 450개 과정으로 세분화된 교재를 개발했으며 한반 정원도 9명 이하로 최소화”했다고 밝혔다.
특히 동영상 개념학습을 학생 혼자서 집중해서 예습할 수 있도록 10분 내의 모듈로 정교하게 쪼갰고 개념 확인을 위한 문제풀이, 노트정리 시간도 짜임새 있게 구성했다.
“예습한 내용을 가지고 강사는 문답식 수업방식으로 진행합니다. 학생들은 머릿속 내용을 말로 설명하면서 개념을 명확히 이해하게 되지요. 강사는 열띤 토론을 유도하거나 학생들끼리 문제풀이 과정을 설명하며 서로 자극을 주면서 노련하게 수업을 이끕니다. 즉 강사는 잘 가르치는 것에서 더 나아가 학생이 정확이 아는 지까지 꼼꼼히 챙길 수 있게 됐습니다.” 조수경 수석연구원이 설명한다.
이 같은 수업에 학생들의 호응도 크다. “선생님께서 끊임없이 질문을 던지세요. 발표를 잘하려면 수업에 최대한 집중해야 하기 때문에 공부가 잘될 수밖에 없지요. 덕분에 이번 학교시험에서 100점을 받았고 수학에 자신감이 생겼어요.”라며 정희원(중2)양은 활짝 웃는다.
1:1 맞춤식 지도와 관리로 학부모 호응 높아
복습중심의 클리닉수업은 그날 배운 내용을 문제 푼 다음 담당교사에게 풀이과정을 설명하고 부족한 부분은 1:1 첨삭을 받으면 재점검한다.
이날 설명회에 참석한 학부모들 플립러닝 수업방식을 비롯해 학생 수준별 맞춤 교재, 1:1 학습 설계에도 많은 관심을 보였다. “학원에서는 학생 개인별로 일별, 주별, 월별, 분기별 평가를 바탕으로 오답 유형에 대한 데이터베이스를 만듭니다. 이런 객관적인 자료를 토대로 학부모와 상담하고 취약한 문제 유형만 모은 개인별 문제집까지 만들어 줄만큼 빈틈없이 관리합니다.” 조 연구원이 학원 시스템을 소개한다.
이 같은 유투엠 학습법에 대해 설명회장에서 만난 학부모들은 많은 기대감을 내비쳤다. “수학공부의 키포인트가 개념 다지기인데 예습과 복습, 평가까지 모두 7단계를 거쳐 확인하는 프로그램이 흥미롭네요. 또 강사에 좌우되는 기존 수업 방식을 보완하기 위해 학생 관리를 정교하게 시스템화한 것도 관심이 가고요. 6학년 아들의 학력진단평가를 받아볼 생각입니다.”라고 학부모 이동희씨는 말한다.
유투엠 송파잠실은 7월16일, 방이캠퍼스는 7월14일 개강하며 초등3~중3을 대상으로 사전에 학력진단평가, 인증평가를 받은 후 1:1학습컨설팅을 받을 수 있다.
문의 : 잠실 02-421-9999, 방이 02-406-7077 www.u2math.co.kr
오미정리포터 jouroh@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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