맛과 멋이 있는 공간

‘비바폴로 열매점’

엑소 (Exo) 멤버 찬열과 함께 하는 이탈리안 레스토랑

지역내일 2014-07-01

‘비바폴로 열매점’은 요즘 한창 인기 있는 아이돌 그룹 엑소 (Exo)의 멤버 박찬열의 어머니가 운영하는 이탈리안 레스토랑이다. 비바폴로 명일점에서 찬열의 애칭인 ‘알찬열매’를 따서 ‘비바폴로 열매점’이라고 부른다.    

비바


아늑하고 편하면서 아기자기한 분위기 
‘비바폴로 열매점’은 가게 곳곳에 찬열의 사진과 엑소의 사진으로 꾸며놓았다. 한쪽 벽면 전체가 찬열과 엑소 멤버의 다양한 사진과 사인으로 가득 차 있다. 찬열의 어렸을 때 사진부터 시작해서 최근의 신문기사도 보이고 팬들이 직접 쓴 팬레터도 있다. 찬열의 얼굴 모습과 모습을 그린 팬 아트도 정성이 가득해보였다. 리포터가 찾아갔을 때는 엑소의 팬처럼 보이는 중국인 가족이 식사를 하고 있기도 했다.
실내는 깔끔하고 편안한 분위기이다. 크기가 크지 않고 아늑한 편이다. 근처에 고등학교가 많아 학생들에게는 항상 10% 할인하는 행사를 한다.          
2인과 3인 셋트 메뉴는 주말과 휴일에도 주문할 수 있다. 2인 세트는 2만6천원으로 ‘치킨샐러드, 카르보나라, 미트 그라탕, 탄산음료 또는 커피가 제공된다. 3인 세트에는 3만9천원으로 ’치킨샐러드, 새우칠리 스파게티, 조개 오징어 스파게티, 고르곤졸라 피자, 탄산음료 또는 커피’가 나온다.

폴로


‘중독’ 되는 다양한 이탈리아의 맛        
일단 자리에 앉으면 로즈마리 허브가 들어가 향긋한 물이 나온다. 리포터는 일행들과 함께 3인 세트와 빠네 스파게티를 추가로 주문했다. 치킨샐러드가 세트 메뉴 중 가장 먼저 나왔다. 치킨 샐러드는 튀긴 닭이 아니라 훈제해서 얇게 저민 닭가슴 살에 적색 양배추와 양상추, 방울토마토, 오이, 브로콜리 등이 발사믹 소스와
함께 나왔다. 발사믹 소소의 새콤한 맛과 각종 야채가 어우러진 신선한 맛이 입맛을 살려 주기에 충분했다.
새우 칠리 스파게티는 신선한 새우에 매콤한 칠리 소스를 곁들인 스파게티이다. 거기에 가지와 버섯이 어우러져 매콤하면서도 풍미가 느껴지는 맛이다.
조개와 오징어 스파게티는 신선한 해산물의 감칠맛과 이탈리아의 마른 고추인 페파론치노 소스의 톡 쏘는 맛이 잘 어우러진 스파게티였다. 매운 맛이 감돌면서도 오일에 볶아 깔끔하면서 담백한 맛이 특징이다.
빠네 스파게티는 소프트롤 속에 새우, 조갯살, 브로콜리를 넣고 크림소스로 맛을 내었다. 부드러우면서도 고소한 크림소스와 소프트 롤이 잘 어우러져 입안에서 살살 녹는다.
고르곤졸라 피자는 고다, 파마산, 모짜렐라 치즈에 고르곤졸라 치즈까지 모두 4종의 최고급 치즈로 맛을 낸 피자이다. 다양한 치즈가 하나의 피자에 들어간 만큼 치즈의 풍미를 만끽할 수 있는 대표적인 이태리 피자이다. 고른곤졸라 치즈의 쌉싸레한 맛과 모짜렐라 치즈의 고소한 맛이 함께 찍어 먹는 달콤한 꿀과 조화를 이룬다.
‘비바폴로’는 찬열의 어머니 가게라는 호기심에 찾아 왔다가 엑소의 노래처럼 ‘중독’되는 맛에 반해 돌아가는 곳이다.
         
오현희 리포터 oioi337@naver.com



●위치: 강동자기주도학습지원센터 인근
(주소) 서울 강동구 양재대로 1631,2층(명일동)
●주차: 불가 
●메뉴: 고르곤졸라 피자 14,000원 해물 리조또 11,000원
        빠네 파스타 13,000원   
●운영시간: 오전 11시30분 ~오후 10시30분
●문의: 02-442-788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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