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클릭전원 미술학원

중등 미술교육, 아이의 ‘열정’이 답이다

지역내일 2014-06-19

중등 미술교육이 필요한 이유
흔히 초등 저학년 때 미술교육은 선택이 아닌 필수로 여겨진다. 소근육 발달과 다양한 자극을 통한 두뇌개발이 중요하다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하지만 고학년으로 올라갈수록 미술교육은 영어나 수학에 밀려 소외되기 시작한다. 그러다 중학생이 되면 비용과 시간을 잣대로 아예 제외시킨다. 간혹 수행평가 대비나 각종 대회에서의 수상을 목표로 미술교육을 계속하기도 하지만 이는 미술교육의 본질을 벗어난 것으로 자칫 요령만 익히는 폐해가 생길 수 있다.
하지만 이와 달리 유럽을 비롯한 선진국에서는 중·고등 청소년기 학생들에게 미술교육의 비중을 높이고 수업시간 역시 많이 할애한다. 미술이 가진 교육적인 효과와 영향을 높이 평가하기 때문이다.
실제로 중학생 시기는 여전히 두뇌개발이 왕성하게 일어나는 시기다. 아이들이 생활 속에서 겪는 직접경험과 책을 통한 간접경험을 무의미하게 스쳐 보내지 않고 다양한 미술활동으로 옮기는 과정에서 사고력을 비롯한 두뇌발달이 활발하게 이뤄진다. 또 그 속에서 일어나는 사고의 확장과 전환을 통해 문제해결력과 응용력 역시 발달한다. 때문에 보고 만지고 느끼는 교육은 초등 시기뿐 아니라 중등 시기에도 지속적으로 필요한 자극이다.
또한 중등 미술교육의 또 다른 가치는 아이들의 정서발달에 지대한 영향을 미친다는 것이다. 학업에 지친 아이들에게 미술교육은 스트레스를 풀어주며, 다양한 미술활동은 색다른 자극을 줘 창의력을 키워줄 수 있다. 이외에도 미술작업을 하는 동안 몰입하는 즐거움을 통해 집중력이 높아지며, 다양한 방법으로 대상을 해석하는 표현력도 길러진다. 무엇보다 미술작품을 보는 눈은 물론 디자인을 포함한 일상생활 전반에 걸쳐 대상을 바라보는 안목이 높아진다.
이것이 바로 진정한 미술교육의 본질이자 중학생이 계속 미술교육을 받아야 하는 이유이기도 하다. 따라서 중등 시기 주1, 2회라도 지속적으로 미술교육을 받는 것이 여러 가지 면에서 효과적이다.


미술에 대한 흥미가 가장 큰 재능
문제는 초등과 달리 중등 시기는 부모의 권유가 아닌 학생들의 자발적인 의지에 따라 교육효과가 천차만별이라는 점이다. 실제로 중등 미술교육의 효과는 학생 본인의 의지와 열정이 가장 중요하며, 성패를 결정짓는 가장 큰 요소이기도 하다.
부천클릭전원 미술학원 중등반 이성연 전임강사는 “최근의 연구에 의하면 예술가들이 위대한 업적을 남길 수 있었던 것은 타고난 천부적인 재능 때문이 아니라 예술가를 둘러싼 환경적인 요인이 더 큰 것으로 나타났다”면서 “미술에 대한 아이의 의지와 열정이야말로 가장 큰 재능”이라고 설명한다.
따라서 ‘아이가 원한다면 부모가 자녀의 재능을 자의적으로 판단하기 보다는 그 의견을 존중해 최소 6개월 이상 전문교육을 받아보는 것이 좋다’고 조언한다. 

이성연


장기적인 안목으로 역량 키워야   
중등 미술교육은 아이들의 발달과정에 맞춘 체계적인 커리큘럼과 전문강사들의 지도를 통해 아이들의 가능성을 최대치로 끌어올리는데 초점을 맞춰야 한다.
일례로 중등미술의 경우 표현이나 관찰, 색채, 조형, 창의력 등 여러 가지 요소를 유기적으로 배우게 된다. 간혹 남다른 생각과 독특한 표현만을 높이 평가해 결과물에 욕심을 내는 경우가 있다.
“어린 아이들이 말을 배울 때 단어로 시작해서 문장으로 바뀌는 것처럼 미술교육도 여러 과정들을 충분히 익혀야만 창의적인 결과물이 나올 수 있어요. 조급하게 가시적인 결과물만 바라기 보다는 미술에 대한 전반적인 역량을 기르고 그 속에서 아이가 미술활동을 좋아하고 안목을 기를 수 있도록 도와주면 창의적인 부분 역시 순차적으로 발달할 수 있습니다.”
특히, 고등에 비해 시간적인 여유가 있는 만큼 틀에 박힌 정형화된 방식보다는 아이들 개성을 살려주고 창의적으로 표현할 수 있도록 지도해야 한다. 무엇보다 과정 중심의 교육이 중요하다.
“아이들이 겪는 시행착오는 굉장히 중요한 과정이에요. 그 속에서 아이들은 문제해결력과 비판력, 응용력, 표현력 등 쉽게 얻지 못할 귀한 소양과 능력을 배우게 되거든요. 따라서 장기적인 안목을 가지고 아이의 역량을 키워주는데 초점을 맞추는 게 필요합니다.”

도움말 : 부천클릭전원미술학원 이성연 전임강사
문의 : 032-323-3070
장경선 리포터 sunny0822@hanmail.net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위 기사의 법적인 책임과 권한은 내일엘엠씨에 있습니다.
<저작권자 ©내일엘엠씨,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제보

닫기
(주)내일엘엠씨(이하 '회사'라 함)은 개인정보보호법을 준수하고 있으며, 지역내일 미디어 사이트와 관련하여 아래와 같이 개인정보 수집∙이용(제공)에 대한 귀하의 동의를 받고자 합니다. 내용을 자세히 읽으신 후 동의 여부를 결정하여 주십시오. [관련법령 개인정보보호법 제15조, 제17조, 제22조, 제23조, 제24조] 회사는 이용자의 개인정보를 중요시하며, 「정보통신망 이용촉진 및 정보보호 등에 관한 법률」, 「개인정보보호법」을 준수하기 위하여 노력하고 있습니다.
회사는 개인정보처리방침을 통하여 회사가 이용자로부터 제공받은 개인정보를 어떠한 용도와 방식으로 이용하고 있으며, 개인정보보호를 위해 어떠한 조치를 취하고 있는지 알려드립니다.


1) 수집 방법
지역내일 미디어 기사제보

2) 수집하는 개인정보의 이용 목적
기사 제보 확인 및 운영

3) 수집 항목
필수 : 이름, 이메일 / 제보내용
선택 : 휴대폰
※인터넷 서비스 이용과정에서 아래 개인정보 항목이 자동으로 생성되어 수집될 수 있습니다. (IP 주소, 쿠키, MAC 주소, 서비스 이용 기록, 방문 기록, 불량 이용 기록 등)

4) 보유 및 이용기간
① 회사는 정보주체에게 동의 받은 개인정보 보유기간이 경과하거나 개인정보의 처리 목적이 달성된 경우 지체 없이 개인정보를 복구·재생 할 수 없도록 파기합니다. 다만, 다른 법률에 따라 개인정보를 보존하여야 하는 경우에는 해당 기간 동안 개인정보를 보존합니다.
② 처리목적에 따른 개인정보의 보유기간은 다음과 같습니다.
- 문의 등록일로부터 3개월

※ 관계 법령
이용자의 인터넷 로그 등 로그 기록 / 이용자의 접속자 추적 자료 : 3개월 (통신비밀보호법)

5) 수집 거부의 권리
귀하는 개인정보 수집·이용에 동의하지 않으실 수 있습니다. 다만, 수집 거부 시 문의하기 기능이 제한됩니다.
이름*
휴대폰
이메일*
제목*
내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