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치는 한국인의 상차림에서 빠지지 않는 단골손님이다. 잘 익은 김치와 돼지고기를 넣고 삶은 김치찜은 보기만 해도 식욕이 돋는다. 문래동 이성식 독자는 “잘 숙성된 김치와 푹 익혀 부드러운 돼지고기의 환상적인 맛이 밥 한 공기를 뚝딱 비우게 한다”며 ‘한옥집’을 추천한다. 한옥집은 김치찜과 김치찌개 전문점으로 영등포구청역과 양평역 중간지점인 고용노동부 서울 남부지청 맞은편에 있다. 매장 내부는 깔끔하고 정감있는 인테리어로 꾸며져 있다. 한쪽 벽에는 이곳을 다녀간 유명인의 흔적과 주인장이 손글씨로 직접 쓴 재료에 대한 설명이 사진과 함께 붙어있다. 기본 상차림으로 5가지 밑반찬과 미역국이 나오고, 김치와 돼지고기가 사골국물에 담긴 냄비가 불 위에 올려진다. 한옥집의 김치찜은 김치가 통째로 나오고 두툼한 살코기가 일품이다. 김치는 국내산 재료를 사용해 담그며 6개월 이상 1년 미만의 숙성된 김치만을 사용한다. 잘 익은 김치와 돼지고기를 먹기 좋게 잘라 따뜻한 밥과 함께 먹으면 매콤한 김치와 식감좋은 고기의 맛이 금세 밥공기를 비우게 한다. 사골국물로 정성껏 끓여 낸 김치찌개는 큼지막한 두부와 김치, 그리고 라면사리를 넣어 먹을 수 있다. 묵은지생고기 두루치기는 2인분 이상 주문가능하며 묵은지와 국내산 1등급 돼지고기가 풍부한 야채와 함께 조리돼 나온다. 묵은지 두루치기를 깻잎에 싸 먹으면 묵은지의 깊은 맛과 양념이 잘 배어든 고기맛을 느낄 수 있다. 공기밥은 천원을 따로 받지만 다 먹으면 무한리필이 가능하다. 찜고기와 찌개고기는 추가로 시켜 먹을 수 있다. 한옥집의 쌀과 고기, 반찬은 모두 국내산이며 반찬에 들어가는 재료는 주인장이 정성껏 재배한 채소를 사용한다. 이집에서 쓰는 된장과 간장, 매실, 짱아찌도 주인장이 직접 담근 것이라고 한다. 모든 메뉴는 포장이 가능하며 주변 직장인의 저녁 회식메뉴로 생삼겹과 국내산 한우등심도 준비돼 있다. 회식 예약시 김치말이 국수를 서비스로 제공한다. 주차장은 따로 없으나 가게 앞 공간에 2~3대의 주차가 가능하다.
메뉴 김치찜/찜고기추가 7,500원, 김치찌개 7,500원, 찌개고기추가 5,000원, 묵은지생고기 두루치기 11,000원, 생삼겹(국내산200g) 12,000원, 옛날소불고기(호주산 160g) 12,000원, 등심(국내산 한우 180g) 28,000원, 계란말이 7,000원, 만두 5,000원, 공기밥 1,000원
위치 영등포구 양평동3가 7-1 월아빌딩 1층
영업시간 오전 10시 ~ 오후 10시
휴일 연중무휴 (설날, 추석연휴 제외)
주차 가게 앞
문의 02-2633-5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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