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종길 안산시장 당선인은 16일 "공정한 사회, 공정한 도시"를 만들어가겠다고 밝혔다.
제 당선인은 이날 ''사람중심 안산특별시 준비위원회''에서 민선 6기 시정방향을 ''깨끗하고 공정한 시정운영''에 두겠다며 이 같이 밝혔다. 그는 이어 "직접 민주주의를 실현하기 위해 취임식 첫 행보로 매일 오전 10시부터 12시까지 민원인을 만나겠다"고 덧붙였다.
인수위원회 성격의 ''사람중심 안산특별시 준비위원회(위원장 정진택)''는 지난 9일부터 14일까지 안산시와 산하기관에 대한 업무보고를 받았다. 이어 16일부터는 안전행정기획분과, 문화복지의료분과, 도시건설환경분과, 세월호 특별위원회 활동을 진행하게 된다.
준비위원회 관계자는 "사람중심 안산특별시 준비위원회는 업무 인수인계에 머물지 않고 향후 민선 6기 안산시정의 초석을 다지기 위한 활동을 이어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편, 제 당선인은 지난 11일 환경교통국 업무보고를 받으면서 “앞으로 안산시청 및 시 산하 공공기관과 물품조달 및 업무대행을 하는 업체는 해당기업 노동자들의 임금수준과 비정규직 고용여부를 따져 결정 할 것”이라고 말했다.
곽태영 기자 tykwak@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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