칼럼-집중력 부족 학습장애 아이들의 특징들

지역내일 2014-06-17

아이들은 꿈을 먹고 자란다. 부모들은 아이가 꿈을 꾸게 만들어주는 환경이 아주 중요하다는 것을 알고 있지만 ‘일이 바빠서’ 하며 ‘몸 따로, 마음 따로’가 되기도 한다. 또 ‘이래야 잘 살게 된다’, ‘이렇게 살아라’ 하며 아이들을 위한다는 구실로 아이들의 꿈을 방해하거나 꿈조차 꾸지 못하게 하는 경우도 많다.
첫 아이를 키우면서 흔한 즐거움 중에 하나는 ‘우리아이가 천재가 아닐까?’ 하는 생각, 한번쯤은 품어 보았으리라. 말을 빨리 하거나, 한글을 일찍 떼고 나면 부모님의 기대는 하늘을 찌르게 된다. 영재학원을 알아보고, 남들이 칭찬하면 더더욱 고무되어 더 큰 계획을 세운다. 위대한 인물로 만들어 보겠다는 부모님만의 욕심을 한껏 낸다. 그런데 아이가 커 가면서 보이는 모습, 성적들은 부모님의 기대를 산산조각 내버린다. 이제는 선택만이 남았다. “시간이 지나면 나아지겠지”하는 막연한 희망과 “이대로는 아니야, 뭔가 방법을 찾아야겠어” 하는 둘 중 하나이다.
학습장애의 원인들은 다양하지만 선척적인 경우가 아니라면 다음과 같은 증상에 유념해야 한다. 이런 아이들은 어릴 때 영특한 모습을 보이기도 하지만 두뇌그릇(기능)이 작다 보니까, 적게 담을 시기는 모르다가, 많이 담을 시기에 점점 한계가 드러나는 특징을 보인다.
아래의 증상들은 학습장애 아이들의 대표적 증상이다.
1. 공부를 잘하고 있지만 공부하는데 어려움을 호소한다.
2. 초등학교 때 성적이 좋았다가 중학교 때 떨어진다.
3. 노력한 만큼 성적이 나오지 않는다.
4. 문제 푸는 시간이 많이 걸린다.
5. 중요한 일이나 물건을 자주 잊어버린다.
6. 비슷한 실수를 자주한다.
7. 단어를 암기하거나 개념을 이해하는 데 어려움이 있다.
8. 소리 내어 읽는 것을 싫어한다. 9. 글 쓰는 것을 어렵게 여긴다.
10. 반복학습을 힘들어한다.
11. 문제가 조금이라도 복잡하면 쉽게 포기한다.
12. 학습 시 두통이나 어지러움을 호소한다.
 위의 증상과 함께 학년이 올라갈수록 성적이 떨어지거나 공부에 흥미가 감소되는 경우에는 ‘세 살 머리 여든 간다’고 모두들 열심인 환경에선 기회를 미루면 늦다. 뇌과학 두뇌훈련을 통하여 두뇌그릇을 크게 만들어주면, 학습능력 향상과 더불어 아이의 자신감도 금새 회복할 수 있다.


HB두뇌학습클리닉 김병민 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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