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가 7월까지 수원시민을 위한 다양한 인문학 강좌를 개최한다.
이번 강좌는 ‘이야기로 풀어가는 인문학 콘서트’라는 이름으로 경기대학교 인문과학연구소 교수들이 강사로 참여해 문학, 철학, 역사, 예술 등의 주제를 시민들이 알기 쉽게 스토리텔링 형식으로 진행될 계획이다.
강좌는 6월 11일부터 7월 9일까지 매탄4동주민센터에서 매주 수요일과 금요일 오후4시부터 1시간 30분 동안 진행된다. 수원시민 누구나 무료로 참여할 수 있다.
지난 11일 박영우 문예창작학과 교수가 ‘시에서 만나는 나’라는 제목으로 강연했으며 13일에는 이운형 교양학부 교수가 ‘철학으로 보는 여자의 일생’에 대해 강의를 진행한다. 강좌는 총 8회가 실시되며 매 강좌마다 다른 교수가 참여해 인문학에 대한 다양한 내용을 들려줄 예정이다.
강좌에 참여한 한 주민은 “평소 인문학을 어렵게만 생각했는데 이번 강좌는 일반인들에게 친근한 내용을 흥미롭고 이해하기 쉽게 설명해 좋았다”라며 “여러 분야에 대한 강좌가 실시돼 앞으로 강의도 더욱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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