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교육청, 지역특화교육과정 개발에 나선다
강원도교육청(교육감 민병희)은 지역의 문화사업과 연계해 우리 지역에 대한 이해를 심화하고 청소년들의 대학진학과 취업 진로를 위한 교육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지역특화교육과정 개발에 나선다.
강원도교육청은 이를 위해 지난 17일 도교육청 의암실에서 춘천을 비롯한 8개 지역의 기초 자치단체 담당자와 교육지원청 장학사가 참석한 가운데 강원대학교 산학협력단이 수행한 1차분 연구 용역 최종 보고회를 열고 지역문화콘텐츠 개발 현황과 이를 활용하는 지역특화교육과정 개발에 대한 의견을 나누었다.
연구기관인 강원대학교 산학협력단은 결과보고서를 통해 강릉의 경우 커피축제의 바탕으로 커피아카데미와 대학의 관련 학과 프로그램이 운영되고 있다는 점에 착안하여 바리스타 양성 교육과정 개설을, 동해는 목재유통센터를 중심으로 하는 산림 자원의 보존과 활용을 중심으로 하는 산사랑 동해 교육과정 개설의 필요성을 역설했다.
또한, 양구는 생태의 보고인 비무장지대(DMZ)의 우수한 생태 자원을 바탕으로 하는 자연생태해설사 양성과정을, 다양한 박물관을 운영하고 있는 영월의 경우는 주니어 박물관 에듀케이터 양성이 최적의 교육과정이라 발표했다.
아울러, 원주는 협동조합인 육성, 정선은 아리랑 전수자, 춘천은 디자인 및 애니메이션 제작, 홍천은 나라꽃을 매개로한 무궁화 연구 중심의 교육과정을 운영할 것을 제안했다.
특히, 8개의 특화된 분야는 지방자치단체에서 관심을 갖고 육성하고 있을 뿐만 아니라 미래 문화산업으로 발전가능성이 높아, 지역특화교육과정을 마친 학생들의 진학이나 취업에도 큰 도움이 될 것이라 강조했다.
이를 위해, 지역특화교육과정은 체험활동 위주의 단기 교육과정과는 다르게, 내 고장의 역사와 문화, 경제, 사회 전반을 이해하고 전문가적인 식견을 가질 수 있도록 30시간 과정으로 개발했다.
95회 전국동계체전 26일부터 5개 시?도 분산 개최…도내 학생 선수 288명 출전
러시아 소치에서 열리고 있는 동계올림픽의 열기가 오는 26일부터 3월 1일까지 열리는 제 95회 전국동계체육대회로 이어진다.
용평리조트 및 알펜시아경기장 등에서 열리는 제95회 전국동계체육대회에 도내 선수단 357명 가운데 학생 선수 288명이 참가할 예정이다.
소치동계올림픽 개최로 지난 대회보다 열흘 남짓 늦게 열리는 이번 대회는 도내 용평리조트와 알펜시아 경기장, 웰리힐리파크를 비롯, 서울, 경기, 충남, 경북 등 5개 시?도에서 분산 개최된다.
빙상(스피드스케이팅, 쇼트트랙, 피겨스케이팅), 스키(알파인, 크로스컨트리, 스노보드), 바이애슬론, 컬링, 아이스하키 등 모두 5개 종목에 출전하는 선수를 학교 급별로 보면 초등학교 105명, 중학교 101명, 고등학교 82명 등 모두 288명이다.
특히, 이번 대회에서는 소치 동계올림픽에 출전했던 도 출신 김준호(강원체고?스피드스케이팅), 공상정(유봉여고?쇼트트랙), 김소희(상지대관령고?알파인스키) 선수가 참가한다.
춘천교육지원청 교육장에 이민찬 김화고 교장 발탁(사진 있음)
강원도교육청(교육감 민병희)은 3월 1일자 교감급 이상 교육공무원에 대한 인사에서 춘천교육지원청 교육장에 이민찬 김화고등학교 교장을 기용했다.
이민찬 신임 춘천교육지원청 교육장은 춘천 출신으로 춘천고, 강원대, 강원대 교육대학원을 졸업하고 1979년 교직에 입문해 고한중, 양구여고, 춘천고, 춘천여고, 강원사대부고 교사. 강원도교육연수원·도교육청 장학사, 태백 상장중 교감 등을 역임하였다.
제21회 김유정 기억하기 전국문예작품공모
(사)김유정기념사업회는 작가 김유정의 문학정신을 기리고 유능한 문학 지망생을 발굴하기 위해 ‘제21회 김유정 기억하기 전국문예작품공모전’을 개최한다.
공모 대상은 중등부, 고등부, 대학ㆍ일반부로 나뉘며, 각 부문 대상, 최우수상, 우수상(상장과 상금)을 시상한다.
응모자는 김유정의 소설, 수필 작품 제목과 같은 글제로 시(시조 포함)와 산문을 써서 3월 1일부터 4월 30일까지 이메일 (rlehkks@hanmail.net)로 접수하면 된다.
입상한 작품은 단행본으로 발간할 예정이다.
문의: 261-46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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